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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팬텀싱어' 손태진 김현수 '꽃이 핀다(케이윌)' 무대 위 공간에 추억이 울린다...

손태진의 나즈막한 고백... 김현수의 울부짓음...
이 곡 '꽃이 핀다'라는 곡이 이렇게 멋지게 나올 수있게 된 건 이 둘의 노력이다. 

'팬텀싱어'는 이번 주도 또 하나의 명곡을 남겼다...
원곡을 잊을 만큼의 감동이다.

 
[풀버전] 감동의 눈물을 선사할 '꿀조합' 손태진&김현수 '꽃이 핀다'♪
아주 가끔은 널 잊고
하루가 지나고
아주 가끔은
널 아닌 다른 사람을 꿈꿔도..
나의 가슴에선
너라는 꽃이 핀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던 이들이 들으면 눈물 흘릴 수 밖에 없는 곡..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던 사람도 이 곡을 들으면 그렇게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싶게 만드는 곡이다.
 손태진과 김현수가 만들어낸 환상의 앙상블이다.... 최고!

 
바람꽃이 날리고
해가 길어져 가고
이젠 이 길을
밤새 걸어도 걸어도
손끝이 시리지가 않아
무거운 너의 이름이
바람에 날아오르다
또 다시 내 발끝에 떨궈져
아직 너도 날
떠나지 않는 걸까
아주 가끔은 널 잊고
하루가 지나고
아주 가끔은 너 아닌
다른 사람을 꿈꿔도
나의 마음에선
너란 꽃이 자꾸 핀다
가슴에
no no no no
아픈 니가 핀다
아무도 모를 만큼만
그리워하며 살았어
소리 내 울었다면 난 지금
너를 조금 더
잊을 수 있었을까
아주 가끔은 널 잊고
하루가 지나고
아주 가끔은 너 아닌
다른 사람을 꿈꿔도
나의 마음에선
너란 꽃이 자꾸 핀다
가슴에
no no no no
아픈 니가 핀다
나의 입술로
너의 마음을
말하다 운다
우리 사랑이
멀리 흩어져 간다
너 하나쯤은 가슴에
묻을 수 있다고
계절 몇 번을 못 지나
잊을 거라 믿었는데
지금 이 거리엔
너를 닮은 꽃이 핀다
또 다시
no no no no
시린 봄이 온다

김현수가 울부짓는 소리 "우리 사랑이 멀리 흩어져 간다.."라는 소리에 마음이 뚫리고... 
"너 하나쯤은... " 이라고 마지막에 손태진이 부르는 순간에 울컥해 눈물이 흐른다. 

그리고... 마지막... 
"너를 닮은 꽃이 핀다... 또 다시.. no no no"
그리고 쉬는 순간... 

연주하던 공간에 보라빛 추억이 물드는 느낌... 추억이 마구 떠올리는 느낌... 수만가지의 감정이 섞이는 느낌... 정말 멋진 곡을 들려줬다!!!! 

최고다! 김문정 감독의 말에 공감한다. 완전 공감!!! 슬픈 추억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거 같아서 더 감동한다...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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