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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670

이은미 '헤어지는 중입니다', "심장이 미쳐서 아직도..." 헤어짐에 슬픔이 있는 마음에 하늘의 햇살이 더 빛나고 따사로우면 그게 더 아프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곡은 그런 맘을 아는 듯한 노래다. 헤어지고 나면, 헤어질 수 밖에 없던 내가 너무 미워지고, 서럽기도 하고... 정말 잊혀지는 건 아닌지 겁도나고... 그런 맘이 담겨 있는 곡이다. 이별은 언제나 아직 헤어지는 중이다. 그 어떤 이별이라도... 햇살이눈부셔 눈을 감고 말았죠 흐르던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가까스로 일어나도 다시 휘청거려요 이제는 정말 끝인가요 보란듯이 살거야 나약해지면 안돼 그 사람보다 더 행복해져야되 절대 뒤돌아 보지마 이런 못난 가슴아 왜 혼자서 난 멈출줄 모르니 사랑해서 후회없다던 사랑해서 보내준다던 잔인한 거짓말 어떻게 그럴수 있어 사랑한다면 왜.. 2021. 9. 24.
영화 '인타임(In time,2011)' 리뷰, 자기 죽는 줄 모르고 쫓고 쫓기는 인생 세상의 모든 것을 돈으로 사는 지금의 세상. 만약 돈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 시간’을 주고 모든 것을 사고 거래하게 된다면? 이런 상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놓은 영화가 ‘인타임(In Time, 2011)’이다. 언젠가의 미래. 인간은 25살이 되면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을 살 수 있는 유예 시간을 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신이 사는 ‘수명(살아가는 시간)’으로 계산한다. 만약,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사람은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그래서 부자라고 하는 이들은 긴 생명시간을 가지고 몇 세대에 걸쳐 영생을 누릴 수 있으나,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 2021. 9. 21.
이하이 '한숨' "누군가의 한숨을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정말 수고했어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가끔은 실수해도 된다고, 괜찮다고 하는 게 말뿐이지만, 그래도 그런 말조차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힘이 들때, 힘겨서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정말 한숨만 쉬고 있을 때... 누군가 위로해주고, 안아준다면... 그런 한숨이 미소가 되지 않을지... 포근하게 위로해주는 노래다. 이하이의 곡 '한숨'이다.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 2021. 9. 21.
"온힘을 다해 지금 하고 있는 사랑입니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키스 명장면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냥 공개영상보자. 풀버전 공개다.호텔델루나 마월과 찬성 키스신. 이지은과 여진구의 연기가 돋보이는 짠한 장면이다. 대사도 명대사들... 완전 멋진 키스신이 나오기 전의 대사들이다. 만월(이지은)이 찬성에게 말한다...눈물을 머금고 말이다. 그때 여기서 귀신보고 니가 엄청 겁먹었었는데, 오늘은 내가 그래... 꽃이 지고 있어.. 꽃잎으로라도 남지 않더라구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져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으려나봐... 그러자 찬성(여진구)가 말한다. 어쩌면 당신의 나무에서 지는 꽃들은 처음 나뭇잎 하나가 그랫던 거처럼 나에게로 떨어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많이 무겁고 아파지는 건 온전히 내 몫이라고 감당하겠습니다. 나를 두고 갈땐 두려워하지 마요. 이게 연약.. 2021. 9. 21.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 향한 여진구 명대사 "당신은 계속 날 지켜요" 누군가가 자꾸 신경쓰인다면 그건 관심이 있기 때문이고, 더 나아가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면 그건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늘 '호텔 델루나'에서 만월(이지은/아이유)을 향한 찬성(여진구)의 고백은 너무 멋졌다. 오랜만에 설레는 까칠함?의 고백... "계속 걸리적 거리면서 위험할겁니다... 계속 나를 지켜요" 아.. 멋진 대사.... 그리고 로맨틱한 명대사다. 어딘가 나도 써먹어보고 싶은 대사다. 둘의 대화다. 나의 꿈이 무엇인지 들여다 봤듯이 당신한텐 나의 두려움이 뭔지 다 보였죠... ... 당신도 나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둔 거에요. 구찬성 안전해지길 바랄게 찬성의 안전을 바라는 만월... 그러자... (여기서 잠깐... 우리 만월의 패션은 진짜 멋지다. 매회 매순간... 아.. 쇼핑을 자극하는 패션스타.. 2021. 9. 21.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 미세한 감정변화! 여진구와 주고 받는 로코의 명대사! 잘 안풀리는 로매느로 보는 시청자들이 속이 상할쯤에 터지는 로코 명대사.. 너무 좋다... 역시 연기 잘하는 이지은(아이유)의 만월과 국직한 목소리의 중후한 여진구 찬성이 얼마나 감정이 복잡한지 느끼게 해주는 장면들이 많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정말 월메이드 드라마!! 잘만들었다. 못이기는 척 한마디만 하면 지금 당장 갈수도 있는데... 라고 얘기하는 구찬성에게... 만월의 냉정한 대사... 속 마음은 아닌데.. 이게 무슨.. 부동산에게 전해... 상관없는 사람 내쫓고 문은 꼭 잠그라고... 흑... 그래도 나중에 잘될거야... 라고 믿으면 봤다. "지금 당장 갈 수도 있는데" 돌아오려는 여진구와 밀어내는 이지은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오충환, 김정현 / 제.. 2021. 9. 21.
'태양의 후예'OST 윤미래의 'Always' "운명이란 걸 나는 느꼈죠" 그래를 바라볼때면 모든 게 멈추죠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였죠.. 어느날 꿈처럼 그대 가다와 내 맘을 흔들죠 운명이란 걸 나는 느꼈죠... 송혜교와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보는 데 흐르는 음악... 딱 첫 소절을 듣는데 심쿵한다... 이 노래만 계속 듣게 된다... 사랑을 시작할 때의 감정이 너무 잘 나오니까.. 난 너의 사랑, 난 너의 사랑... 바로 앞에 있는 그 사람밖에 안보이는 것이 진정 사랑이니까... 사랑은 기적이다. 그리고 운명이다. 이런 생각을 자꾸 하게 하는 노래다. 그리고 그런 사랑을 보여주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https://www.youtube.com/watch?v=aE0eV2YR51k 우리가 잊고 있던 운명적인 사랑,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환상의.. 2021. 9. 21.
영화 '카3: 새로운 도전' 리뷰, 은퇴할 때는 과연 언제일까? 과연 은퇴할 때는 언제인가? 영화 '카3: 새로운 도전 (Cars 3, 2017)'을 보면서 그 고민을 한번 해봤다. 전세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던 레이싱계의 전설 ‘맥퀸’은 어느 날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톰’이 화려하게 데뷔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기 도중 무리를 하다 치명적 부상까지 입는다. 절망에 빠져있던 맥퀸에게 실력파 트레이너 ‘크루즈’가 나타나 도움을 주고자 하지만, 맥퀸은 크루즈의 훈련이 맘에 들지않는다. 그렇지만, 맥퀸을 위해 애쓰는 크루즈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 맥퀸. 그리고, 크루즈가 레이싱을 하고 싶어했던 꿈을 알게 되면서 맥퀸은 오히려 크루즈를 돕게 된다. 크루즈는 어릴 때 가족들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꿈을 크게 갖지마, 꿈은 작게 가져. 가족들은 크루즈가 꿈을 가지고.. 2021. 9. 20.
영화 '몬스터 콜(Un monstruo viene a verme, A Monster Calls, 2016)' 리뷰, 잔인한 진실보다 거짓 위로가 나을 때가 있음을 인정하기까지 인간의 감정은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인간은 항상 좋은 사람도, 항상 나쁜 사람도 없다. 그리고 그게 정확히 구분되는 것도 아니다. 더 나아가 감정은 원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다. 인간의 감정이란 어떤 것일까? 영화 '몬스터 콜(Un monstruo viene a verme, A Monster Calls, 2016)'은 감정에 솔직한 어린 시절과 솔직한 감정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어른 사이에 있는 한 소년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알아가는, 감동을 동반한 '내면의 성장' 이야기다. 이 영화, 정말 매력적인 영화다. 병에 걸린 엄마, 부모님의 이혼, 학교 폭력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열세 살 소년 코.. 2021. 9. 20.
영화 '빅히어로(BigHero6,2014)' 리뷰,"저는 항상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참 인간적인 로봇이야기다. 영화 '빅히어로(Big Hero 6, 2014)'. 누군가 곁에서 변함없는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면서 ‘저는 항상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라고 한다면 금방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바로 사랑하게 된 캐릭터 ‘베이맥스’는 영화 ‘빅히어로’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갖고 싶은 힐링로봇이다. 로봇 만드는데 천재적인 꼬마 히로는 로봇 베틀을 계속 참여하고 싶어한다. 그런 히로에게 형 테디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의 로봇연구소를 소개해준다. 형이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부터 다양한 로봇을 연구하는 모습을 본 히로는 그 곳에서 함께 로봇을 연구하고 싶은 마음으로 진학을 위해 사람들을 놀랄만하게 한 ‘마이크로봇’을 만든다. 그러나 히로는 갑자기 닥친 위기로 삶이 무기.. 2021. 9. 20.
영화 '건축학개론(2012)' 리뷰, 첫사랑 아니 풋사랑의 그 아련함과 미안함?!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서 남녀의 기분은 이렇지 않을까? 우선, 남자들은 주인공 수지의 이미지로 기억나는 첫사랑의 순수함과 열정이 떠올랐을 것이며, 여자들은 한번 쯤은 받아봤을 남자의 쫓아다님?의 귀찮음이 떠올랐을 수도 있다. 우리가 20살이었던 그 과거의 순수한 풋사랑. 그 시절의 어설픔과 미안함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건축학개론'이다. 건축학과 승민(이제훈 분)은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에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수지 분)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승민은 고백을 못한 채 작은 오해로 인해서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15년 뒤, 서른 다섯의 건축사가 된 승민은 불쑥 자신 앞에 나타난 서연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 2021. 9. 20.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2007)' 리뷰,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깨우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영화의 감동...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영화를 통한 삶의 의미를 그리고 메마른 감성을 깨우게 만든 영화다. '말할 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2007)'. 내 베스트 영화의 하나로 올려지며,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화가 될 것 같다. 주걸륜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겸 감독을 했는데, 영화 음악도 했다고 하고... 무엇보다, 연주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음악고등학교 나왔고,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정말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단, 중국어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발음은 안좋다고, 중국어 공부는 이 영화로 하지 말란다. ^^:) 어쨌든, 피아노치는 남자의 매력을 외모가 아닌 느낌으로 제대로 표현했다. 여배우 계륜미도 청순하게 이쁘고.. 시간을 오가는 이야기는 요즘 드라마, 영화 등 어디서나(?.. 2021. 9. 20.
드라마 '라이프(JTBC)' OST 하동균 'Home' 번역 "네가 나의 집이라는 걸" now I know that you're my home 나는 안다... 네가 나의 집이라는 걸 https://www.youtube.com/watch?v=Oj_qglwE2hY&ab_channel=D.O.S.T%E2%80%94DramaOriginalSoundTrack 하동균의 음성을 좋아하는데, 하동균의 음악이 나와서 들었다. 드라마 '라이프'의 OST라고... 너무 좋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 영예를 차지한 것은 물론 극본상, 남자 최우수연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그 위상을 입증한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두번째 작품으로 병원의 감춰진 민낯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7월 23일 오늘 부터 시작하는 드라마다. 이거 봐.. 2021. 9. 20.
에릭, 정유미 주연 로맨스 드라마 '연애의 발견' 명장면 명대사 OST 그 한 사람, 너무 보고싶어...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2014년 8월 쯤 했던 드라마 '연애의 발견'. 누군가 아픈, 그 사람이 아픈 시절이 있는 이들에게 슬픈 곡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사랑도 아름답고, 이별이 눈물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곡이다. [MV] 연애의발견 -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https://www.youtube.com/watch?v=40OngUeo9-U 그리고 연달아 들은 곡 '너무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 앞에 나오는 대사가 있다. 에릭이 하는 말이다. 헤어지자. 이제는 제대로 헤어지자. ... 나는 왜 헤어졌는지 몰라서 너랑 못헤어졌던 거고 너는 나 계속 미워했었잖아. 미워하는 동안은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한여름.. 행복하게 잘지내... 이 말이 진심이라서 다행이야... 제대로된 이별을 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https://www.. 2021. 9. 19.
영화 '늑대의 유혹'을 보고... 앙큼한 여자와 착한 여자의 '거짓 혹은 진실'?! 영화 '늑대의 유혹(2004)'을 했을 당시 바로 못보고 나중에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 영화?인듯 하여 개봉시에는 안보고 있다가 늦게나마 봤죠. 두 명의 연하의 남자 고등학생이 연상의 여자 고등학생을 좋아하는... 이복동생과의 얽힌 이야기도 나오고요. 그곳에 등장하는 두명의 멋진 남학생(강동원과 조한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이청아). 그 여자아이의 매력은 그냥 착한 것(?) 뿐입니다. 좋아하게 된 동기나 기타 등등의 이유가 불충분하지만, 뭐 그냥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의 스타일이니 어쩔 수 없죠. 어쨋든, 영화나 드라마에서 매번 등장하는 착한 여자. 그런 여자를 사랑하는 멋진 남자. 그냥 일반적인 상식적인 코드입니다. 착한 여자이거나 조금 덜렁거리는 여자, 혹은 어딘가 부족한 듯한 여자.. 2021. 9. 19.
중국드라마 '봉수황' 명장면 총정리 1회, 관효동&쑹웨이룽 로맨스! 요즘 보는 중국드라마 '봉수황(凤囚凰)'은 중국 후난위성TV 에서 올 초에 했던 드라마다. 여자 주인공 주작(유초옥) 역 관효동과 잘생김을 연기하는 용지 역의 쑹웨이룽을 보는 재미에 보는 드라마다. 그냥 두 주인공 보려고 보는, 말도 안되는 스토리가 나와도 그냥 보는 그런 드라마랄까? 그냥 둘의 로맨스는 재미있다. 1회부터 16회는 유송에서 있던 일을, 용의주도?!한 용지가 자기를 좋아하는 초옥을 더 좋아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가 완전 재미있었고, 17회에는 둘이 헤어지자 말도 안되는 이야기 꾼이 등장해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북위에서 초옥과 용지가 화친혼을 올리는 걸로 시작하는 드라마다. 보면서 종종 기가막히는 내용이 있는데, 그냥 둘의 로맨스 보는 재미로 보는 드라마다. 봐도 봐도 재미있어서 회차.. 2021. 9. 19.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OST 전체 듣기 이쁘고 멋졌던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그 드라마에 나온 곡들 모음이 떠서 올려둔다. 너무 재미있던 그 때 그 시절 드라마. https://www.youtube.com/watch?v=Smc-N8_-S3A&ab_channel=Stillmiho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커피프린스 1호점'이다! 2021. 9. 19.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리뷰, 지배당하며 지배당하는지 모르는 무지함을 한탄하며... 영화 '킹스맨'이 개봉이 한참지났지만, 이 영화는 다시 금 우리가 삶을 얼마나 무지하게 사는지를 생각하게 했기에,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과 비슷하기에, 다시 한번 리뷰하고 싶은 영화다. ‘지구의 이상한 현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지구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인간을 죽인다’라고 기가 막힌 답을 보여주는 영화가 ‘킹스맨’이다. (스포일러 포함한다.) 영화 ‘킹스맨’은 끔찍한 장면이 희화된 영상, 스파이 스토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고 편하게 정의하기엔 극 중 거론된 거대한 음모가 엄청나게 불편한 영화다. 극 중 지배층은 지구에서 필요 없는 존재라고 여기는 지배층이 아닌 인류를 다 제거하려고 한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휴대폰 유심칩이다.. 202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