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자꾸 신경쓰인다면 그건 관심이 있기 때문이고,
더 나아가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면 그건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늘 '호텔 델루나'에서 만월(이지은/아이유)을 향한 찬성(여진구)의 고백은 너무 멋졌다.
오랜만에 설레는 까칠함?의 고백... "계속 걸리적 거리면서 위험할겁니다... 계속 나를 지켜요" 아.. 멋진 대사.... 그리고 로맨틱한 명대사다. 어딘가 나도 써먹어보고 싶은 대사다.
둘의 대화다.
나의 꿈이 무엇인지 들여다 봤듯이
당신한텐
나의 두려움이 뭔지 다 보였죠...
...
당신도 나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둔 거에요.
구찬성 안전해지길 바랄게
찬성의 안전을 바라는 만월... 그러자... (여기서 잠깐... 우리 만월의 패션은 진짜 멋지다. 매회 매순간... 아.. 쇼핑을 자극하는 패션스타일~~ 박수!!!!)
찬성이 반항하듯, 만월에게 고백하기 시작한다.
싫습니다.
당신마음 불편해지게
위험해 질겁니다
(물속으로 던져버리는 멋짐)
만월은 어렵게 얻은 걸 버리는 찬성에게 화내듯 말한다.
저게 얼마나 귀한건줄 알아?
그러자 멋진 고백... 명대사 등장...
나한테 이제 안전한 곳은 없어요!
나는 계속 걸리적거리면서
위험할 겁니다
당신은 계속 나를 지켜요
누군가에게 잊혀지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자꾸 신경쓰이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건,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런 우리의 심리를 담은 그런 명대사를 찬성이 말했다.
고백같은 이런 대사에 만월도 어쩔 줄 모르고... 우리도 어쩔줄 모르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멋진 이유는 이런 앙증맞은 고백 대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 대사 모음집 하고 싶으나... 여기까지만... 만원과 찬성의 사랑은 어찌 되려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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