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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y Way' 전쟁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마라토너... 오늘 12월 19일, 김정일 사망 소식에 온 나라, 세계가 떠들석하다.이런 상황에 지난 주에 시사회를 통해 봤던 장동건, 오다기리조 주연의 'MY WAY'가 떠올랐다. 1938년 경성. 달리기에 남달리 의지를 갖고 있는 소년 준식(장동건 분)은 일본에서 온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첫 만남에서 부터 달리기로 경쟁하기 시작한 두 소년은 청년으로 성장하면서도 서로 경기때 마다 서로의 승리를 보면 경쟁을 불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두 청년은 중국과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끝나지 않는 세기(!.. 2011. 12. 19.
다른 사람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이더라도... '죄와 벌' 오랜만에 고전을 짧게 요약한 '명작 다이제스트-죄와 벌'을 읽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말이다.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조차 가물거리지만, 살해를 하러 가는 장면은 기억이 그래도 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 살해장면이 1장에 끝난다. -.-;;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45863 뭔가 풍부한 묘사와 상황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은 권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고 싶다면 추천. 주제랄까 하는 건, 인간이 겪는 갈등과 가치관의 혼란을 '살인'이라는 소재를 빌려 나타내는 작품이라는 거다. 주인공 라스꼴리니코프는 살인을 당한 전당포 노파를 '다른 사람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2011. 11. 16.
'노장'이 되느냐 '노인'이 되느냐, 영화 '레드'를 보고... 브루스윌리스의 '다이하드'시리즈는 안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는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현혹시키곤 했다. 자주! 1988년 '다이하드'를 시작으로 액션무비의 지존인 그가 2010년, '레드'라는 액션 영화로 스크린에 등장했다. 사실 브루스윌리스에게서 액션은 기대를 안했다. 극장에 갔는데, 꼭 보고 싶던 영화도 없고, 시간상 선택하게 된 영화가 '레드'였기도 했으니까. CIA 사상 최고의 특수요원이었던(!) 프랭크(브루스윌리스)는 연금을 받으면서 지루한 삶을 살고 있다. 낙이 있다면, 연금이 도착하면, 연금을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콜센터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를 하는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당한다. 밤중의 습격인데 잘도 피한다. .. 2011. 11. 9.
'슈퍼스타K 3'의 울랄라 세션을 강(!)하게 응원한다!! "하루를 살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살자" Mnet에서 금요일밤마다 하는 '슈퍼스타K3'의 팬으로써 편파적일 수 있지만, 울랄라 세션을 응원한다. 예선 때와 초기 대결에서는 잘 기억못했는데, TOP11이 정해지고 나서 부터 울랄라 세션에 매력에 빠졌다. 어떤 음악이 되었든, 예를 들면, '달의 몰락', 'Open Arms', '미인', '나쁜 남자'는 다 다른 모습의 울랄라세션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빠른 곡은 그 곡대로, 느린 곡은 그곡대로의 감정을 담아서 전달해주는 가수로서의 능력을 남김(!)없이 다 쏟아서 관객에게 전달해준다. 이들 때문에 직접 생방송 공연장에 가보고 싶다. 그리고 그 다음주가 기대되고... 리더인 임윤택은 암 치료중인데도 불구하고, 열의를 다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머지 멤버들도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멤버들이.. 2011. 10. 25.
'WHO AM I' UV,정재형, 유희열...세상의 모든 2인자를 위하여... "세상의 모든 2인자를 위하여"라는 글귀가 눈에서 맴돌아 몇자 남긴다. UV(유세윤,뮤지)가 정재형, 유희열과 함께 'WHO AM I'란 곡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패션 스타일이 눈에 띄는데, HAZZYS가 요즘 밀고 있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패션 스타일은 http://www.hazzys.com/hzjsp/index.jsp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뮤직비디오 에피소는 http://www.hazzys.com/hzjsp/hproject/main.jsp 2011. 10. 18.
'라푼젤(Tangled, 2010)' 꿈이 이루기 위해서는 탑에서 나와야지 라푼젤 (2011)Tangled 9.2감독네이든 그레노, 바이런 하워드출연맨디 무어, 자카리 레비, 도나 머피, 론 펄먼, 브래드 가렛정보애니메이션, 코미디 | 미국 | 100 분 | 2011-02-10 영화를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기 위해서, 또한 영화를 보는 큰 의미 중의 하나는 인생에서 다가오는 수 많은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이겨내는지 보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반면, 어떤 꿈들을 꾸고 사는지 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Tangled, 2010)'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가짜 엄마의 음모로 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소녀 라푼젤은 탑을 벗어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훔친 왕관을.. 2011. 10. 4.
아이들을 사랑하십니까?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선생님에게 누군가 질문한다. "아이들을 사랑하십니까?" "..." 선생님은 말을 잇지 못한다.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신이 아이들을 사랑해서 해준게 뭐가 있나 싶은 그런 마음 때문이다. 오늘 본 EBS의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서 본 장면이었다.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란 프로그램은 선생님이 자신의 수업방식을 좀더 낫게 변화시키고자 하여 선생님들 스스로에게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정확하게 진행방식은 모르겠지만, 오늘 등장한 건 중학교 국사 선생님이었다. 자신은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는데, 아이들이 국사에 관심이나 성적이 나아짐을 보이지 않는 것이 선생님의 고민이였고, 그래서 수업을 좀더 잘하기 위해서 신청한 것 같았다. 수업현장을 촬영하고 그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이 수업을 분석, .. 2011. 9. 25.
귀가 안들렸던 작곡가와 눈이 안보이는 피아니스트의 만남...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는 베토벤이다. 곡의 난이도나 완성도 혹은 화려함에서는 모짜르트를 따라갈 수 없지만, 유독 베토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귀가 안들림에도 훌륭한 곡들을 완성해 냈던 이유에서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인간의 의지와 집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작곡하는데 귀가 안들린다는 것은 작곡가에게는 최악의 조건이다. 그런 상황에서 음악을 계속 한다는 것은 엄청난 어려움이다. 시간이 흐르고, 삶이 계속되면서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를 스스로 겪으면서 그 경지에 오른 베토벤을 더욱더 존경하게 되었다고 해야할것 같다. 얼마전 손열음과 쓰지이 노부유키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에 갔었다. 2011년 차이콥스키기념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2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손열음(85년생이.. 2011. 9. 23.
홍대 조폭떡볶이... 언제나 종종 가고 싶은 곳... 조폭떡볶이~~ 사진이 제대로 나왔다... 포장마차에서 먹을 때 보다 집으로 들어가고 나서 왠지 맛이 달라진 느낌이다.홍대조폭떡볶이/ 길거리음식주소서울 마포구 서교동 407-21번지전화02-337-9933설명1986년부터 홍대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홍대 명물 조폭떡볶... 2011. 7. 21.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아이돌의 자살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다... 유명 스타들의 자살... 심각하기만 할 것 같은 그런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다. 배우는 슬퍼서 우는데, 관객을 웃을 수 밖에 없다. 이 연극은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봐도 볼만하다. 초반에 배우들이 관객에 적응하는 시간, 관객이 배우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한게 약간의 단점... 그래도 친한 선배 덕에 잘 봤다. (김남진이 안나오는 버전이었다.) 1년 전 자살한 키사라기 미키짱을 잊지 못하는 오타쿠 삼촌팬들의 모임. 아이돌 '키사라기 미키짱'이 자살하고 난 후 아직도, 여전히 미키짱만을 그리워하는 오타쿠 삼촌팬들은 그녀의 1주년 추모식을 위해 모였다. 미키짱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닉네임-이에모토', 모임을 처음으로 제안.. 2011. 7. 14.
가장 찬란했던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영화 '써니(Sunny,2011)' 흥행에 늦게 뒤 따라가는 느낌으로 영화 '써니'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그냥 재밌다는 얘기 정도의 정보로 영화를 보러가긴 처음이었다.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보기로 한 영화. 예상외로 시작부터 끝까지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하게 떠올려졌다.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우리도 저 영화 속의 일들을 겪었던 거 같은데... 친구와 마주보고 엄청을 웃었다.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40대 주부 나미는 무언가 부족한 삶을 살아간다. 병원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때 친구 춘화를 만나고, 그녀가 병으로 얼마 못사는 것을 알게 되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린다. 어린 시절... 전라도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온 고등학생 때 나미는 사투리 탓에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이때 뒷자리에 앉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가 .. 2011. 6. 27.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 자신을 성장시켜라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강인선, 웅진)'는 작가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조선일보 강인선 기자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하버드 대학, 이라크, 워싱턴 등에 거주하며 대통령에서 이웃 사람까지 그가 만난 사람들에게 배운 성공 법칙에 대한 보고서 형식의 책이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콘돌리자 라이스, 피터 드러커, 스티븐 코비, 매들린 올브라이트, 조지 W. 부시 등 성공한 대표적인 사람들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책이며, 그들이 생각하고 실천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1장은 ‘여자의 야망은 클수록 좋다’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2장의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2011. 4. 26.
특수한 상황을 잘 식별하는 능숙함...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보고 있다. 책으로 보고, DVD로 강의를 듣고 있는 중이라는 얘기다. 책은 좀더 이론적인 부분이 읽혀지는 게 많고, DVD는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토론이 포함되어 다양한 견해를 볼 수 있어서 이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늘은 연습의 중요성, 그리고 그것이 능숙함을 이끌어 내는 얘기가 눈길을 끌었다. 책으로 요리를 배우는 사람은 직접 해보지 않고 잘 할 수 없다. 또한 유머도 마찬가지다. 책으로면 유머를 읽어서는 다른 사람을 웃길수 없다. 요리나 유머는 실제로 만들어보거나 직접 해봐야만 잘 할 수 있다. 악기 연주도 마찬가지다. 예전 TV광고에서 춤을 책으로 배운다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ㅎ 이런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연습으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연습.. 2011. 4. 11.
'도종밀야' 첨으로 무협소설을 읽다... 무협소설중에 많이들 보는 책이라고 해서 한번 도전했다. 3권짜리 '도종밀야'... 근데 읽으면서 웃음이... 남성코드에 딱 맞는 그런 책이랄까...ㅎㅎ '도종밀야(사마달 작)'는 무술과 내공을 극적으로 받아, 천하를 평정하는 운명적인 삶을 타고난 무협고수와 그를 둘러싼 절새 미녀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능우는 젊은 시절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며 살아간다. 그러던 그가 우연한 기회에 천하무적이라 할 수 있는 만년학정홍단을 먹고, 엄청난 무술과 내공을 습득하게 된다. 새로운 무공 습득의 장면과 예상치 못한 적으로부터의 공격타파 등은 무협지 특유의 흥미로움을 담고 있다. 특히 극중 등장하는 절새 미녀들(요화부인, 가설화, 공손연지, 춘몽, 연규옥 등)과의 인연,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맺게 되는.. 2011. 3. 22.
내가 사는 이유가 이곳에 다 있다... 만화 '열혈강호' 만화를 처음 읽었던 건 중학교 3학년이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위해 보던 시험 '연합고사'라고 하는 걸 마치고서 학교에 친구들이 만화책을 가져와서 봤다. 사실 시험을 본지 너무 오래되어, 시험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후배들에게 물어봤다. '연합고사'... 요즘은 연합뉴스가 더 익숙하다. ^^: 그렇게 봤던 만화는 순정만화였다. 다 비슷비슷한 스토리들. 그리고 20대에 봤던 첫 무협만화가 '열혈강호'였다. 직장 새내기때, 선배들이 만화방을 간다고 해서 따라가서 보라고 추천해준 만화책이었다. 무협인데, 그와중에 주인공 한비광과 담화린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서 봤던 것 같다. 글과 그림을 담당하는 2명의 작가는 당시 대학생정도였던거 같다. 그때 한 20편까지 나왔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열혈강호'.. 2011. 1. 20.
'김종욱 찾기(Finding Mr.Destiny,2010)' 첫사랑이 머물던 공기와 향기 12세 관람가의 제대로된 로맨틱 코메디 영화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공유와 임수정의 첫사랑 이야기 영화 '김종욱 찾기'. 고지식한 성격의 한기준(공유)은 지나친 조심성과 고객을 대하는 융통성이 없어 여행사에서 잘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 만나던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서지우(임수정)는 맘 속에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해 프러포즈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시집을 보내려는 아버지의 노력으로 지우의 기억에서 조차 희미한 첫사랑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결국 지우는 기준과 함께 '김종욱'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렇듯 밝게 시작되고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극 속에서는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으.. 2010. 12. 13.
순간순간 마음에 꽂히는 글귀들... 요시모토 바나나의 '왕국' 멋진 광경을 보면, 사진에 담고 싶듯이 멋진 글을 보면 머리에 깊게 남기고 싶어서 메모를 하게 된다. 책을 빠르게 읽는 것은 남기고 싶은 글귀가 없어서이며(뭐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책을 느리게 읽게 되는 순간들은 글귀를 되새김질 하고 싶어서이다. 읽으면서 되뇌고 싶은 글귀, 그리고 적어두고 싶은 글귀가 많았던 책이 요시모토 바나나의 '왕국'이다. 할머니와 숲에서 살던 시즈쿠이시가 도시로 나와서 가에데의 일을 도와주며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일상들이 나와있는 책이다. 가꾸던 선인장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다시 선인장을 가꾸기도 하고, 또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고 그리고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간 중간 되뇌이던 글귀들을 남기고 싶어졌다. 삶이 어렵게 느.. 2010. 11. 23.
'지성에서 영성으로' 갈급(!)함이 엄습해올때... 10월 말에 읽기 시작해서 다른 책들에 밀려 다 읽지 못했던 이어령교수의 책 '지성에서 영성으로'를 마무리했다.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 그분이 종교를 갖게 된 계기와 기타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분이 그러셨다. "글을 쓰는 사람은 생각을 쓰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글도 바뀌고 글이 바뀌면 내 생각의 세계도 업그레이드 됩니다... ... 지성의 레벨에서 나오는 소리와 영성의 소리에서 나오는 글은 다릅니다..." 안에서 생각이 넘쳐나서 그것을 주체할 수 없어, 분출되면 그것을 쏟아내는 것이 예술적인 것이 된다. '글'일수도 있고, '그림'일수도 있고, '음악'일수도 있고... 그런 결과물을 낼 수 있을때 우리는 갈급한 느낌을 받진 않는다. 그런 분출이 많을 때는 문제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 201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