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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BOY.D(보이디) & MONGOO(몬구): 20세기 소년들 ‘BOY.D의 이상한날 5회 공개방송

by HyggePost 2019. 3. 8.

3월 8일 18시부터 예매 오픈


‘9와 숫자들’과 ‘줄리아 하트’의 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BOY.D(보이디)’와 밴드 몽구스에서 보컬과 신디사이저를 담당했던 ‘MONGOO(몬구)’의 조인트 콘서트가 오는 3월 30일, 저녁 6시에 연남동 문학서점 ‘진부책방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20세기 소년들 ‘보이디’와 ‘몬구’는 10대 후반에 만나서 슈게이징 밴드 ‘스타리아이드(Starry-Eyed)’ 멤버로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음악을 공유했었고, 그들의 음악 생활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017년 7월 데뷔 싱글 <끝인사>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시작을 알린 BOY.D는 사랑과 위로를 담은 ‘Dearest 시리즈’라는 이름 아래 <이상한 날>, <페일데이>, <동그라미>까지 총 4곡의 싱글을 발표하며 신스팝과 가스펠 사운드,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모던록 밴드 ‘몽구스’의 리더로 활동했던 몬구는 광고, 드라마, 영화 음악감독으로도 두각을 나타내온 멀티 아티스트로 2016년 솔로로 전향하여 캐치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레트로 사운드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공연에서 보이디와 몬구는 예전에 서로가 만났던 이야기, 현재 하고 있는 음악, 서로의 음악에 대한 생각, 그리고 주변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 등 그들만이 공유하는 사연들을 나누고, 각자의 솔로곡과 밴드 곡들 뿐만 아니라 함께 연주하는 듀엣 곡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16년 두 장의 EP 발매 후, 3년간 발매 소식이 없었던 몬구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라이브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 보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푸르른 청춘을 함께 했던 보이디와 몬구가 함께 여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BOY.D(보이디) & MONGOO(몬구): 20세기 소년들’의 예매는 3월 8일 저녁 6시부터 구글 폼(https://bit.ly/2tNHf8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예매 3만원, 현매 3만 5천원이며, 공연장 입장은 예매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이들의 공연이 열리는 장소인 ‘진부책방스튜디오’는 작년 6월에 오픈한 ‘음악이 있는 문학예술 큐레이션 서점’으로 인상적인 음악 공연, 시 낭독회, 예술영화 상영, 문화예술 강좌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곳이며,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본 공연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공연장일 것이다.


음악계의 단짝인 보이디와 몬구가 오랜만에 만나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는 이번 조인트 콘서트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이디는 작년 11월부터 ‘BOY.D의 이상한날’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영화, 문학 등 각종 문화예술 및 청취자들의 사연을 다루는 팟캐스트 방송을 매주 기획,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과 연계하여 매월 말일 경 공개방송 공연을 열어왔다.


이번 공연은 봄을 맞아 새 단장한 ‘BOY.D의 이상한날 공개방송’ 특별기획으로 마련되며, 앞으로 문화예술 각 분야의 게스트 섭외를 통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개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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