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6일 글...
삶이 주는 행복을 노래로 선사한 무대가 있다. (그래서 '심쿵 노래'에 놀린다) '팬텀싱어2'에서 발견한 보석들 포레스텔라~ 고우림, 강형호, 조민규, 배두훈이 만들어준 이눈 알트라비아타~'In un'altra vita(Claudio Baglioni 클라우디오 발리오니)'란, 번역하면 '또 다른 삶에서'라는 곡이다.
"in un’altra vita
이눈 알트라비타~"
자꾸 들어서 이제 한국어로도 '이눈 알트라비타'가 익숙하게 되는 가사다. 너무 멋지다. 어떻게 말해야 한지... 가사가 너무 좋고, 그런 가사를 이태리어로 불렀는데, 그 감동이 전해진다. 노래를 부르는 4명의 목소리가 이루어낸 화음과 모습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 삶에 주는 행복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병상 투혼을 했떤 강형호의 이야기를 보고 노래를 들으면 조민규와 배두훈과 고우림이 아픈 멤버를 위한 마음과 그 삶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해져서 노래가 더 값지게 들리는 것 같다.
들어보라.... 들어봐야 한다... 이런 노래는 노래와 무대 속의 싱어들과 같이!!!
싱어들의 표정도 너무 좋아서 화면도 캡쳐다!!!
노래를 부르는 서로를 보면서 보내는 눈빛과 배려가 느껴지는 표정들.. 그리고 행복한 표정들이 최고인 무대다.
배두훈의 매력적인 미소가 노래를 더 행복하게 해줬다.
23살의 막내 고우림은 저음에서 오는 매력과 함께 미소를 담당한것일까? 정말 멋졌다~
멤버들을 하나하나 살피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조민규가 있어서 이 팀의 이런 곡이 나오는 것 같다.
조명이 줄어들고 무반주로 고우림 강형호 조민규 배두훈의 목소리만으로 들리던 이 순간이 너무 너무 감동적이어고 소름 돋았다. 정말 매력적인 구성이다. 그리고....
우리의 소름 담당 강형호의 고음 화음.... 정말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다!!!
우리를 정말 다른 삶으로 데려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병상투혼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무대였다.
볼 수록 매력적인 조민규다!!! 최고의 프로듀싱 싱어다!! 앞으로 너무 기대된다...
포레스텔라의 완전체들....
또 다른 삶 속에서 영원한 삶을 노래하는 희망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그래서 가사도 다 한국어로 번역된 걸 올린다. 이런 노래가 삶의 활력을 주는 것 같다. 다시 삶을 행복하게 깨우쳐준다고 해야하나...
'In un'altra vita'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면 더 좋다.
Io racconterò la storia di noi due come un vangelo,
io ti ruberò ogni giorno e ti porterò nel posto più vicino al cielo,
come sopra un avamposto, sull’eternità, sulla vita che sarà,
e sarà a qualunque costo la mia sola volontà…
기쁨을 전하듯 우리 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매일 그대를 훔쳐서 하늘과 더 가까운 곳으로 데려갈게요
그곳은 영원한 삶이 기다리는 곳이죠
어떤 대가를 치러도 좋아요, 이건 나의 의지니까.
Io ti costruirò una casa e poi ti servirò come un altare,
io t’insegnerò ad andare come vanno via gli uccelli,
più ridosso al mare, a un incendio di capelli,
nell’immensità di quel tempo che sarà
e saremo ancora quelli di un’età che non ha età…
그대를 위한 집을 짓고, 그대를 소중히 모실게요.
새처럼 힘차게 나는 법을 알려줄께요.
저 바다의 안식처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이 무한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나이를 먹지 않는 사람일 거예요.
Io, te e quel nostro bene, tutti e tre ci teniamo insieme,
ora e qui e non basterà così neanche un’altra vita…
나, 그대 그리고 우리의 사랑, 모두 함께 해요.
지금 여기, 또 다른 삶도 이렇게 충분하지는 못할 테죠.
Io farò della mia anima lo scrigno per la tua bellezza,
io mi prenderò le pene nel sepolcro del mio petto,
dentro una carezza, nel miracolo di un tetto,
nella luminosità di un domani che sarà
e sarai passione, affetto e strada che non finirà…
내 영혼을 그대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한 보석 상자로 만들 거예요.
그리고 마음속 고통은 내가 짊어지겠어요.
사랑스러운 손길과 저 하늘의 기억
빛나는 내일의 찬란함 속
당신은 열정이자 사랑 그리고 끝없는 길이죠.
io, te e quel nostro bene, tutti e tre che giuriamo insieme ora e qui,
e poi sempre l’unica promessa di e per un’altra vita
Io, te e quel nostro bene, tutti e tre che corriamo insieme,
ora e qui, come in volo, fino lì sopra un’altra vita…
나, 그대 그리고 우리의 사랑, 모두 함께 달려가요.
지금 여기 하늘을 나는 지금 처럼 저 위의 또 다른 삶
Mai per quella fretta scappo via,
la gioia che nessun dolore suona in colpo
un’allegria che ti scalda le ossa del cuore,
mai, che cosa è mai successo a noi,
tu mi guardavi e non capivi,
e che puoi farci se gli dei dell’amore son stati cattivi…
하지만 시간은 쏜살같이 도망가버리네요
기쁨은 고통 위에서 더 커졌어요
그대의 영혼과 심장을 뜨겁게 하는 작은 행복
하지만 언제 우리에게 그런 일이 있었던가요
그래듣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해하지 못했죠.
사랑의 신이 이리도 심술궂은데 그대가 뭘 할 수 있었겠어요.
우~~
Come te e quel nostro bene, tutti e tre ci lasciamo insieme,
ora e qui se andrà forse meglio,
sì, in un’altra vita,
ora, un dì e per sempre ci ritroveremo
lì…in un’altra vita
in un’altra vita
나 당신 우리 사랑 모두, 이곳을 함께 떠나요
아마 우린 더 행복해질 거예요
맞아요, 또 다른 삶에서
우리는 그곳에서 영원할 거에요.
또 다른 삶에서
또 다른 삶에서
계속 따라 부르면서 나도 원곡으로 불러봐야지... 너무 좋다~~~
또 다른 삶에서 영원하게 행복해지자~~
그리고 부상투혼을 한 강형호의 곁에 있는 멤버들 얘기를 보고 노래를 들으면 더 좋다 그래서 그 영상도 첨부한다.
결승전 1차전 무대를 앞두고 결국 쓰러진 강형호ㅠ_ㅠ
'팬텀싱어2'에서 발견한 원석, 그리고 점점 보석이 되어 가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강형호 조민규 배두훈을 보는 감동이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래 하고 싶은 것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니까...
지난 주까지 'la vita 라 비아타'가 좋았는데, 다시 갱신이다. 결승에서 또 이런 곡이 나오길 기대한다...
ps. 2018년 4월 16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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