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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도깨비' 9회 공유 "그 허락 같은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

'도깨비' 9회 공유와 김고은의 사랑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 짠했다. 
눈 내린 숲속에서의 대화... 너무 짠해서...
둘의 마음이 너무 사랑스럽고.. 안타깝고... 죽이기 싫은 김고은... 김고은을 살리기 위해 자기가 죽기로 한 공유... 
그것도 모르고 죽이기 싫다고 하는 김고은... 너무 너무 슬픈 장면이다.

김고은:
하지마요

공유:
해!
해야돼!

김고은:
놔요, 놔요...
놔..
노라구..
흑....어엉....

왜 같이 울게 되는 건가... 슬프다... 도깨비 안죽이려는 도깨비 신부...

김고은:
그때부터였어.
그 호텔에서 작정하고...
그때부터 이럴려고.

-------
호텔신
김고은:
아저씨 저사랑해요?

공유:
그게 필요하면 그것까지 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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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 사랑하긴 했어요?
아니에요?
그것조차 안했어요?

공유:
무서워.
너무 무섭다.

공유:
그래서 니가 계속
필요하다고 했으면 좋겠어.

그것까지 하라고 했으면 좋겠어.
그럼 허락같은 핑계가
생겼으면 좋겠어.
그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

완전 감동적인 장면이다. 

그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

설마 그것까지 하라고 한거에서 그거가 뭔지 모르는 분 없겠지??? 사랑이다 사랑... 사랑까지 하라고... 이미 사랑하는 구만... 왜 이리 슬프게 하는 거냐... 흑~

 

공유, 김고은 향한 설원의 애틋담담 고백 '그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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