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9회의 가장 멋진 장면...
설원의 산꼭대기에서 백허그... 그리고 대사...
이 장면 전에 김고은이 쓰러지면서 "사랑해요"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 뒤라서 공유가 "나두"라고 하는 거고... 이해를 위한~~ ^^: 집중해서 보신 분들이 알 수 있는 그런 대사들이 많다. 도깨비...
정말 말이 필요없는 장면... 이 장면에서 처음에는 백그라운드 뮤직도 없다. 완전 초 집중해서 보게 하는 장면이다. 백허그... 완전 멋짐...
공유:
나두.
김고은:
뭐요?
공유:
모르면 됐어.
김고은:
다 아는데..
공유:
그럼 좋구.
사랑하니 그냥 서로 안고만 있어도 마음이 통하는 거지... 그 맘을 알기에 더 멋진 장면이다.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아도 그 마음이 읽히는 것이 바로 백허그!!!
그리고 돌아서서 이제 김고은이 말한다.
김고은:
나 고백할거 있어요.
저 이제,
아저씨 한테 보이는게 없어요.
키가 크고
옷이 비싸보이고
눈이 엄청 멋지고.
보이는게
그게 다에요.
그래서
이제 나 아저씨 검 못빼줘요.
웃어도 안빼줘요.
제 눈엔 지금도
아저씨 엄청 예뻐요.
이렇게 말하는 김고은이 이쁘기만 한 공유... 도깨비랑 도깨비 신부랑 사랑하게 해주지.. 신이시여`~~
이 장면에서 나오는 곡이 'Beautiful'이란 곡이다. 멋진 장면은 영상으로 보시자고요!!!
공유♥김고은, 설원의 백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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