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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17회 이민호 고백 "니 옆에 내가 없어도 내가 널 계속 사랑한다는 사실을"

'푸른 바다의 전설' 17회에서 이민호와 전지현의 짠한 고백장면이 있었다. 
운명을 알면서 왜 이 길을 선택했냐고 하는 장면...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다는 고백의 장면...눈물나게 슬프면서 사랑스럽던 장면... 

스티커 이미지
전지현:
후회하지 않아
어떻게 후회할 수 있어.
이민호: 
나도 그랬어. 
그 사실을 다 알고도 도무지 후회가 되지 않더라. 
내가 널 만나게 된건 어떻게 생각해도 
후회가 되지 않는 일이었어.
전지현: 
너가 나 때문에 죽을까봐
무섭단 말이야.
이민호: 
만약에, 
정말 만약에 그런일이 생겨도
니 심장은 계속 뛰어야돼.
 
이민호: 

너도 이제 알때가 됐잖아. 
니 옆에 내가 없어도
내가 널 계속 사랑한다는
사실을....

대사가 너무 짠해서 눈물을 같이 흘리게 되는 장면이었다.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으니 심장이 뛸 수 있다. 사랑했고, 사랑받았던 기억만으로도 말이다. 

 

사랑했지만, 헤어질 때 그 기억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다. 아니 다시 사랑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사랑했을 때는 후회되지 않는 것이다. 사랑했던 때가 아니라 사랑했다가 헤어지던 순간을 잊고 지우고 싶은 것이다. 

사랑했던 사람과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처럼 죽음으로 갈라지게 되었다면, 운명처럼 그걸 알고 있었다면 같은 사랑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했던 행복했던 기억이 더 강력하기에 사랑의 끝이 어떻게 되든, 다시 사랑하게 되는 게 결국 우리의 사랑이란 것같다.

그런 운명이라 불리는 사랑이야기를 하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다. 

전지현, 이민호에 눈물의 고백 “널 만나러 온 것, 후회하지 않아”

ps. 구구단의 세정이가 부른 '푸른바다의 전설' ost '만에 하나'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그래서 뮤직비디오 첨부한다. 

[MV] SEJEONG(세정) (gugudan(구구단)) _ If Only(만에 하나) (The Legend of The Blue Sea(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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