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날아라 슈퍼보드’

2007년 지난 기사

-허영만 원작, 개그맨 김병만, 오지헌, 윤성호, 김재욱, 이덕재 등 캐스트

-아크로바틱, 서커스 등 볼거리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라는 노래로 유명한 TV애니메이션 시리즈 ‘날아라 슈퍼보드’.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던 ‘날아라 슈퍼보드’가 SF가족뮤지컬로 8월 4일부터 공연된다.

 

허영만 작가는 “딸을 시집 보낼 때의 마음과 같다. 일일이 관여하지 않는다. 영화 ‘타짜’도 그랬지만, 이미 내 손을 떠나서 제작되는 것들은 그쪽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맡긴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작품을 완성도 있게 만들거라 생각한다”며 ‘날아라 슈퍼보드’가 뮤지컬로 탄생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특히 ‘개그콘서트(KBS)’에 출연 중인 김병만, 오지헌, 짐재욱, 윤성호, 이덕재 등의 개그맨들은 손오공(김병만), 삼장법사(윤성호, 이덕재), 저팔계(오지헌, 김재욱), 사오정(노시홍) 등의 캐릭터들로 변신해 뮤지컬의 주제인 ‘꿈, 희망, 용기’를 웃음과 함께 선사하기 위해 맹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의 SF적인 요소들을 위해 아크로바틱, 중국 서커스 등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2007년 8월 4일 ~ 9월 2일(총6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