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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까? '행복하려면 삶의 패턴을 바꿔라'

'행복하려면 삶의 패턴을 바꿔라'라는 제목을 보면서,
당연한 얘기지 했다.

근데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정말 알려줄까하는 호기심반 의심반으로 책을 펼쳤다.

당신은 행복한가? 행복의 방해꾼, 방해꾼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삶의 패턴 바꾸기, 행복이 시작되었어요, 라는 순서로 책은 전개 되었다.

'운이 없어요'라는 제목의 글...

특별히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까? 라고 시작되는 글은 심리학자 와이즈먼의 운에 대한 연구에 대해 얘기한다.

운이 좋아 꿈을 이루게 되었다 VS 운이 좋지 않아 하는 일마다 꼬이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서 그 행운의 실체가 무엇인지 장장 8년을 연구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역시 내가 "혹시?"라고 생각하는 "역시!"의 그 결과였다.

결과는 한 마디로 '태어날 때부터 행운아인 사람은 없다'였다.

구체적으로 그 다른 삶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미래를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

 행운이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낙관주의적인 관점을 가지는데 반해 행운이 뒤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비관적인 관점을 가지더라는 것이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곧 성공이 다가올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쉽게 좌절하지 않고 결국 행운을 차지하게 되지만, 비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닥치면 실패할 게 빤하다고 생각하여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고 쉽게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기억에 남는 글.

"역경을 대하는 자세"

오늘은 2008년에 첫 눈이 내렸다. '첫눈'이다...
눈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그것도 하나 나눈다.

폭설이 내리면, 지붕 위와 어디든 눈이 쌓인다.
그런데, 콘크리트, 나무, 천막, 유리 등등의 다양하고 다른 재질의 지붕에 쌓인 눈은
같은 무게로 쌓이지만, 그것을 견딜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구분된다.

똑같은 눈의 무게에도 받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무너져버리기도 하고,
조금 휘기도 하고,
어떤 것은 끄떡없이 견디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고통과 문제에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꿋꿋하게 이겨낸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에 짓눌려 좌절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이 있다.
심지어는 목숨을 던져버리는 사람도 있다.

행복은 그런 것 같다.

같은 것을 주어도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고,
더 많은 것을 주어도 불행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행복하려면 삶의 패턴을 바꿔라는 너무나 상투적인 이야기 속에서 
나는 또 하나의 상투적인 인생의 진리를 배우게 된 것 같다.


행복하려면 삶의 패턴을 바꿔라

행복하려면 삶의 패턴을 바꿔라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송남용
출판 : 여름숲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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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점 만점) :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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