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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부산 광안리 맛집] 광안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호텔 뷰의 횟집 '오륙도 횟집'

by HyggeStory 2018. 7. 27.

여름 휴가철 핫한 여행지 중 하나는 부산이다. 

친구 세미나 있다고 해서 핑계김에

친구들이랑 겸사겸사 주말에 겸사겸사 따라서 같이 부산으로 고고~ 

외국인도 많고 관광지다보니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유명한 광안리 해수욕장은 가야하니 갔다. 

선배에게 연락했더니 

부산 사는 선배가 급 시간된다고 나와서 맛있는 거 사준다고... 대박~ ^^



우린 민락회타운이란 곳.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옆쪽에 있는 곳이다. 

민락공원으로 가는 길 쪽이라고. 

광안리는 세계 최대 횟집 밀집지역이라고 한다. 

잘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알게 되었다. 

국내 최대도 아니고 세계 최대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쨌든.. 

하긴 민락회타운도 10층짜리에 횟집들이 저렇게 많으니 그럴 수 있을 듯... 


민락회타운을 가시면 바로 앞에 안내판. 

이렇게나 많은 광안리 횟집들이 있다. 

이 많은 곳 중에서도 광안리 맛집인 오륙도횟집으로 우리는 갔다. 

제일 높은 층이 유명한 곳일 확률이 높다는 선배말을 따라... 

전망도 너무 좋았다. 


광안리 횟집 오륙도다. 

민락회타운 가장 높은 층인 10층이다. 

선배 말을 들어보니 주차장으로는 건물주차장이 있는데 크지 않고 좁은편이라서

주변에 있는 어태류, 로열, 등 주차장에 가셔도 2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주차권을 준다고.

우린 놀러가서 차가 없으니까. ㅋ

이곳의 영업시간은 정오 낮 12시부터 원래는 24시까지. 

여름시즌에만 특별하게 새벽 1시30분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야경 멋지겠다. 아주아주.. 



실내에 들어가니 깔끔하면서 넓게 되어있었다. 

앞에 가리는 건물없이 10층이라서 그런지 뷰가 환상적이었다. 무슨 호텔 스카이라운지인줄... 

광안리 해수욕장이 한번에 다 보이는 뷰...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 

멀리 광안대교까지 보인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편하게 멋진뷰를 보며 식사 하는게 좋다. 선배센스쟁이. 

저녁시간대나 해질녘에 가서 보면 훨씬 분위기 있을 듯..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와야지. 



기본 상차림. 

아직 회가 안나온 상태. 유난스럽게 일어서서 찍어서 다들 피난가고 식탁만 나옴. ㅋㅋㅋ

메뉴들로는 모듬회 100,000원/ 스페셜 A코스 50,000원 / 스페셜 B코스 40,000원 / 스폐셜 C코스 30,000원. 

회들은 싯가에 따라 금액이 변한다고. 

점심 특선으로 12~5시에는 회덮밥 15,000원짜리와 회정식 1인에 20,000원이 있다. 

단체손님의 경우는 1인 25,000원에 주문도 가능하고.. 


기본반찬은 무쌈도 있고 새우, 브로콜리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식전에 부드러워서 먹기 좋은 순두부를 먼저 먹었다. 

고혈압 예방과 성장 발육, 칼슘, 타우린이 좋은 새우도 있어서 건강을 위해 먹었다. 다 선배가 음식 설명해줘서. ㅎㅎㅎ

게맛살샐러드도 맛있었다. 



코스요리이다보니 식전죽도 있었고. 

처음에 부드럽게 먹어줘야 다음날 탈도 없다. 


기본으로 나오는 초장,인절미가루가 들어간 샐러드다. 

처음 맛보는 샐러드맛이였는데 이게 진짜 매력적이었다. 그냥 먹어도 엄청 맛있는데 회에 같이 해서 먹으면 담백하면서 새콤달콤하니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샐러드이기에 식감도 아삭아삭한게 여름철에 딱이다. 



이제 회까지 나온 한상이 제대로 차려졌다. 다시 사진... 또 다 도망갔다. ㅎㅎㅎㅎ

상에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꽉 차 있는게 푸짐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여기 서비스가 다른 곳들에 비해서 좋은편이라고 선배가 그랬다. 

친절하기도 하고. 


조혈강장, 원기회복등 여러가지 좋은 점도 많고 맛도 좋은 산낙지 등장. 

여름에는 더워서 기력이 부족할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낙지를 먹으면서 에너지 보충을 해줘야 한다. 

싱싱한 맛이 느껴졌다. 내가 좋아하는 낙지일세~ 



3종 회가 나왔다. 선배에게 우리 모두 하트 눈빛~~~ 

여기서 광안리 맛집의 놀라운 사실 한가지!! 이곳은 회가 리필이 된다고 한다. 

무한 리필이 아닌 1번 리필이 가능하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1번리필도 놀라운 서비스다. 이런 곳이 있다니.. 

회는 그때 제철로 된 회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횟감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줄을 서서 먹는 구나 싶다. 

많은 손님이 오니 매일매일 신선한 물고기를 들일 수 밖게 없겠다 생각했다. 



회를 먹으면서 계란찜도 먹었다. 

속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생선 튀김도 있었다. 

싱싱한 회도 매력적이지만 튀긴 생선 또한 매력적이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게 짭쪼름해서 밥반찬으로 먹기 딱이였다. 


맛잇는 음식을 먹으면서 시원한 사이다 한잔 해주면 크~

톡쏘는 탄산이 계속 먹게끔 만들어주는 듯 하다. 술못먹는 나에게 제격! 



광안리 맛집은 초밥을 해서 먹을 수 있게 밥만 따로 나온다. 

자신이 원하는 회를 올려서 먹으면 되는 방식이다. 새롭다. 원하는 회를 2점,3점 얹어서 먹어주면 된다~ 


회가 리필이 되니 회 매니아들인 우리는 완전... 

회는 쫄깃쫄깃하면서 담백한게 예술이었다. 먹어보면 싱싱한 맛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밥이 많지 않아서 계속 초밥으로 먹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회 종류마다 하나씩 먹었다. 

초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 먹을 수 밖에...


적당한 두께로 썰여서 나오는 횟감 덕분에 회를 쌈 싸서 먹어도 맛있었다. 

너무 얇게 나오면 쌈 맛에 묻혀서 자주 싸먹을 수 없는데  광안리 맛집은 두께가 좋았다. 



마무리로 뜨끈하면서 시원한 국물을 먹어주기! 

실내가 시원하다보니 뜨끈한 국물이 또 제맛.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했다. 누군가 해장용으로 먹기 좋은 국물이라고... 



밥을 먹을때 콘치즈와 반찬이 나와서 같이 먹기 좋았다. 배부른데 왜 다 맛있는 거냐~

특히 콘치즈는 마성의 맛이라 순식간에 다 먹었다. 


음식들을 배부르게 먹고 이번에는 달맞이고개가 아닌 해수욕장 주변 카페에서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너무 배부른 먹방이다. 





추가로...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이다. 


가장 가까우면서 늦은 저녁 핫플레이스인 곳인 '민락수변공원'

1997년 5월에 개장을 하여 지금까지도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공원이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시간을 보내기 쉽진 않지만 날이 선선할때는 분위기가 좋고 해서 한잔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름에 가보기 좋은 곳들로는 '벡스코'와 '아쿠아리움'이 있다. 

여러가지 행사가 많아서 항상 볼거리가 많은 벡스코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아쿠아리움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면 더위도 덜 느끼고 좋다!! 어릴 때 아쿠아리움에서 아빠가 사준 인형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ㅎㅎ


그 다음으로는 더베이 101 여기는 사진 때문에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다. 

야경명소라고 불릴정도이니 밤에 한번쯤 가봐도 좋다. 특히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추천. 


그리고 유명한 달맞이고개로 가서 식사나 차를 하는 것도 좋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이쁜 카페에서 많다. 


해운대쪽으로 가면서 동백공원도 추천. 이 곳들은 다 근처라서 차가지고 10~15분... 


다시 부산 한번 가야지. 하루로는 너무 짧다. 밥사준 선배에게는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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