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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TV

'슬기로운 의사생활'ost 2회 삽입곡 5인방 부른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by HyggePost 2020. 3. 20.

최근 가장 맘에 드는 드라마 한편이 시작됐다.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다.

이 드라마는 따뜻하기가 한이 없고, 미소지어지기가 주름이 늘어날 지경이고, 자꾸자꾸 생각나게 하기가 애인 얼굴 같다. ^^:

목요일 한번 방송하는 아쉬움만 빼면 최고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가 살면서 어떻게 슬기롭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기도 하는 드라마다.

1회에서는 99즈 5인방이 Lonely Night을 Nightmare(악몽)같은 여주의 목소리로 들려줬다. ㅎㅎㅎ 정말 웃기면서 재미있던 장면이었는데... 

진지한 보컬 전미도의 놀라운 가창력 (음...아..예...)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된 99즈 밴드의 모습... ㅎㅎ

2회에서 고백 후 거절당한 친구랑?! 즐겁게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너무 적절한 장면... 

노래 나오기 전 장면에 등장하는 대사들도 너무 재미있다. 

(이사장) 이렇게 선남선녀들인데
그동안 아무일 없었어?

(사모님) 얘 니가 방금 돌던졌어.
잔잔한 호수에 돌던졌어.

(이사장) 아, 그랬나?

(친구들)아 그런거요.. 있냐?

(양석형 역 김대명) 제가 송화(전미도)한테 고백했다 까였어요.
....

이런 대화들이 오가는 장면... ^^: 이런 장면 후에 나온 노래 하는 장면이다. 

99즈가 부릅니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99학번들이 알고 그 전 학번들도 많이 들었던 이 곡은 애인을 만들고 싶다면 컬러링에 넣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시? 대학생들에게는 추천 곡이었다. 아니 지금도 추천곡이다. 애인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말이다. 

오랜만에 들어서 기분 좋았고, 또 악몽같이 안부르고 제대로 불러준?! 드라마 속 장면이 나와서 더 좋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정말 20년 지기 친구들이 있는 이들에게는 친구를 떠올리게 하고, 또 추억소환을 시켜주는 드라마다. 아직 2회 밖에 안했는데 이리 맘에 들 수가 없다. 강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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