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5연승, 박인수 '봄비' 사이키델릭, 웅장한 봄을 맞이하다!

최근 '복면가왕'을 보는 이유는 음악대장의 무대를 보기 위해서다.
역시 복면가왕 음악대장 5연승이다! 음악대장은 하현우?!임을 이미 다들 알고 있는 듯.. 

기대하고 고대하는 노래...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박인수의 '봄비'를 불렀다. 신중현의 곡을 재해석했다.
사이키델릭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공개 영상은 다 안나와서 youtube도 첨부...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가왕방어전! - 봄비

우리동네 음악대장 - 봄비 [복면가왕][1회 재생]

노래 부르는 것을 듣고 있으면 몸이 멈춰진다... 

사이키델릭 설명을 찾아오자면.... 애시드 록, 드러그 록 또는 그냥 사이키델릭이라고도 한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현란한 조명효과에 마약을 한 상태에서 연주하는 것 같은 환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1960년대 중반 영국과 미국에서 비틀즈와 버즈 등의 밴드들이 처음 시도했으며, 비틀즈의 Rain, I'm Only Sleeping, Tomorrow Never Knows, 버즈의 Eight Miles High 같은 곡들이 그 시초이다.

박인수의 '봄비'... 1970년대에 나왔던 곡... 대단하다. 선곡이... 원곡은 아래... 

박인수 봄비 1970

최근 '봄비'는 장범준의 곡이 있는데, 그 봄비를 잊게 하는 무대다. 목소리의 감동은... 
웅장한 느낌으로 선사하는 봄비... 원곡과 전혀 다르다.. 대단하다. 
화사하고 따뜻한 봄비가 아니라 웅장한 봄비다...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 굉장히 새롭다...

음악대장 덕분에 좋은 곡들을 듣게 된다. 음악대장의 곡은 대결의 평가를 할 수 없게 한다. 그냥 음악을 선사하는 무대다. 가왕전 결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 어찌하랴.... 

마지막 소절의 북소리와 나오는 잔잔한 울림... 뭐라 평할 수가 없구나....
음악대장... 정말 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