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Drama

'도깨비' 3회 김고은 "선물~ 예쁘죠?" 공유 "예쁘다, 머리 쓰담. 잘 지내라는 인사"

'도깨비' 3회에서 공유와 김고은의 알콩달콩이 많았는데,
지금 쭉 나오는 장면 전에 공유 장보러 갔다가 김고은네 집에 가는 장면이 있다.

김고은:
집에까지 오면 어떡해요?
이모알면 나 죽어요.
안틀켰어요?
우리 이모네 자요?
(몰라.)
아휴, 놀래라. 근데 우리 집까지는 어쩐 일이에요?
나 보러 왔어요?

공유:
그래볼까?

김고은:
뭐라고요?

공유;
내가 니 생각을 했나봐, 잠깐...
그래서 내가 너 보러 온 모양이라고.

김고은:
왜요? 내가 뭐 신부길 해, 예쁘길 해,
맨날 목숨이나 구해줘야 하고 민폐나 끼치는데...
왜 보러와요.

공유:
이런게 보고 싶었나보다.
봤으니 갈께.

이 장면이 난 너무 좋았는데... 이 장면은 왜 하이라이트 공개에는 없고, 예고에 대사로만 있는 것인가...
귀여운 김고은 보고 싶었던 공유...
도깨비의 마음이 닿아서 도깨비 신부 있는 곳으로 옮겨졌나보다.. 아쉬운 장면이다.

그리고 이제는 공개된 영상 앞 부분... 김고은이 엄마에게 하는 혼잣말 부분은 슬펐다..

엄마 잘지내?
난 잘 못지내.
아무도 내 안부를 묻지를 않네...
(비가 내리자)
또야?
비오는 인생....

라고 눈물흘리고 있을 때 도깨비가 나타난다. 문열고 닫으면서 있는 곳 알아내서 힘들게 찾아온 도깨비 공유. 그리고 우산을 들고 울고 있는 김고은을 씌어준다.

내가 우울해서 그래..
비.
곧 그칠꺼야..

근데 그 비는 도깨비가 우울해서 내리는 비라는 거....알게 된 도깨비 신부 김고은..
이제 비오면... 어쩌냐..

"나 아저씨 안불렀는데..."라고 말하는 김고은.."응 안부르더라..."라고 공유가 말하고.. "큰일났다. 이제 비올 때 마다 아저씨가 우울한가 보다 아저씨 걱정하겠다... "
라고..

"왜 이러고 있어"라고 공유가 묻자 "불행해서요. 감기 같아요. 내 불행. 잊을 만하면 찾아오고..."
"뭐 찔리는 거 있나봐요?"... "그말 내가 싫어하는 말이아"라는 도깨비... 가슴에 칼이 꽂혀서 찔린다는 말이 싫은 도깨비...김고은이 알고 말한건가?

어쨌든..  김고은이 말한다.

김고은:
난 뭔놈의 인생이
1-1,1-2이야.
2로 안넘어가...
공유:
애도

이렇게 김고은이 우울해하는 곳에 나타난 공유. 이 장면 전에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한참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가 드디어 찾아서 우산들도 찾아간.... 비가 오는 건 도깨비가 우울해서 라고 들은 김고은...
이제 비오면 도깨비 생각날 거 같다... 나두~

애한테...
뭐 중요한거 다발 같은 거 받을 때를 위해
아껴드는 내손...

김고은이 그리고 전하는 단풍...

선물...
예쁘죠?

예쁘네

이때 도깨비 공유는 단풍을 주는 김고은이 이쁘다고 한거 같다. 중이법이지...
...

머리 쓰담..
잘 지내라는 인사.
나 낼 떠나거든...

공유가 전하는 마지막 인사....

비가 그쳤다가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둘이 있는 곳은 계속 비가 내리고... 도깨비 우울해서 비가 내리는 비다.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사람이 생기면 비가 오면 우울해질 텐데.
도깨비 신부는 이제 비오면 도깨비 생각할 텐데....

이 장면이 짠했는데... 3회부터 이별인가 싶었는데...

이제 다시 도깨비 신부 김고은이 위력을 발할때가 온다... 다음 편에서~ 능력을 보여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