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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도깨비' 8회 공유 고백 "널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멍청이일 수가 없다. 들었으면 좋고"

'도깨비' 8회는 공유의 고백이 많이 나왔다?! 
죽음을 택하고 싶어하던 마음이 도깨비 신부 김고은 때문에 죽기 싫어지는 상황으로 가는 공유. 도깨비 공유, 그의 독백에서 도깨비 신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신를 만난 공유의 신에 대한 하소연....

공유:
이리 와봐요. 어?
잠깐 내려오라고.
아휴...
이만큼 벌받았으면 됐잖아.
조금만 상받겠다는
그게 그렇게 싫습디까?

미래 그거 일부러 보여줬지?
나 아무것도 못하게 하려고?

그렇다고
내가 그 선택을 할것 같애?
안해! 죽어도 안해.
내려와봐요.
내려오라고! 얼굴보고 얘기하자고.
이 양반아!!!
겁날 것 같애?
내려오라고.. 내려!
진짜 이 양반이...

이렇게 신하고 대화하고 있는 도깨비 공유를 보고, 도깨비 신부 김고은은 "아직... 아픈가"라고....

 

김고은:
안봤어요. 진짜루..

공유:
정말 맘에 안든다.
널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멍청이일 수가 없다.

김고은: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나한테...

공유:
못들었으면 말고.

김고은:
다 들었는데,

공유:
그럼 좋고.

이런 고백 설렌다.... 표정은 뚱한데 말은 고백하는 거라... 완전 설레는 직진 고백이다!!!! 도깨비 신부 좋아서 어쩌냐~~~~ 

김고은:
아니 뭐... 그러니까
좀전에 아저씨가
나한테 고백을..
아니 이 양반이~진짜.....
헤헷.....

혼자서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도깨비 신부 김고은... 너무 귀엽다.

 

공유, 기습 사랑고백 '널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멍청이일 수가 없다.'

영상이 더 재미있다. 공유가 하늘에 대고 "내려와요. 이 양반아~~"라고 할때 진짜 웃김... 

그리고 감동적인 고백 장면... 

 

(회장:
그 검은 나리의 삶이자 벌이자.
나리의 존재의 이유이며
소멸의 실마리이지..)

공유:
나의 생이자
나의 사인 너를
내가 좋아한다.

때문에 비밀을 품고
하늘에 허락을 구해본다.
하루라도 더 모르게
그렇게 100년만 모르게....

그렇게 100년만, 아니 80년만 같이 살고 싶어하고 같이 보고 싶어하는 도깨비... 그러나... 마지막에 그걸 막는 삼신할머니 등장... -.-;;;

어쨌든, 공유의 고백의 나레이션들이 너무 멋진 장면이다.

 

공유, 비밀품은 사랑의 독백 ′나의 생이자 나의 사인 너를 내가 좋아한다.′

멋진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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