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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김과장' 명장면 명대사 "잘 살아온 거 우리 모두 다 아는데, 빌어먹을 회사만 몰라"

by HyggePost 2017. 2. 24.

드라마 '김과장'은 회사 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통쾌함을 같이 전해준다. 지난 7회에 나왔던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회사에서 대기발령을 받았다. 그래서 자살하려는 부장... 그 상황의 이야기다. 자살하려는 부장을 살리는 김과장의 모습이다. 우리에게도 위로가 되는 장면이었다. 


"내 가족에 대한 미안함 밖에 없습니다."


"미안하면 미안할 수록 

더욱더 뛰어내리면 안되지.

회사 높은 XX알아줄것 같아. 

그냥 조화하나 달랑보내고 끝이라고 끝!"


"이 회사가 나에게는 인생이나 마찬가지인데

내 삶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아니 인생은 무슨 뭐...

회사가 그냥 회사지. 

그리고 또 이런 빌어먹을 회사!"


"내가 잘못 산겁니다.

내가... 

내가 마무리를 잘못한 겁니다."


괴로워하는 부장 앞에서 김과장이 말한다. 

"뭐 도대체 뭘 어떻게 잘못살았는데!

뭘~C

부장님~

삥땅쳐봤어요. 해먹어 봤어요. 

남의 돈 가지고 장난쳐 봤냐고. 

근데, 뭘 잘 못살아 이 양반아

남의 돈 다 해먹고 죄책감 하나 못느끼는 

그런 XX도 

아주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는데 

부장님이 왜 요단강 

건너려고 그러는데

거기 올라가서 그럴 사람은

그딴 XX들이지!

...

에이~ 이런 빌어먹을 회사만 몰라

부장님 잘 살아온 거 

우리 모두 다 아는데

빌어먹을 회사만 몰라~~~

그쵸?~~"




"나 정말 부끄럽지 않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데..."


"다 알아 다 알아...."





우리도 힘들 때 누군가 곁에서 잘했다고 칭찬만 해주고, 위로만 해준다면 우리의 어려운 상황은 극복되지 않을까? 이 장면은 볼 때 마다 너무 감동적이다. 


누군가 어깨 두드려주면서 "잘했다" "잘 살아왔다"라고 해준다면 다시 살아갈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우리 최선을 다해서 잘 살아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살 거다. 


남궁민, 대기발령으로 자살하려는 직원 설득해서 살렸다!

힘내세요! 

우린 지금까지 잘 살아왔고 

잘 살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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