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싫으면,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영화 '폰부스(Phone Booth,2003)'
우린 Email이란 좋은 것이 있는데 그것도 버거워 연락도 못하고 지냅니다. 더 나아가 간편한 휴대폰이란 것도 있는데 말입니다. 전화를 걸면 누굴 바꿔 달라고 안해도 되고, 시간이 늦거나 이르거나 상관없이 바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휴대폰. 그러나, 전화하는 상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을 다르게 표현하거나, 상황을 다르게 알려줘 악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죠. 받기 싫은 전화가 오면 바쁘다거나, 아니면, 잘 안들린다고 하거나… 정말 바쁘거나 안들릴 때도 있지만요. 영화 '폰부스(Phone Booth, 2003)'에선 이런 점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신문사나 방송사 등에 정보를 보내고 조작해,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을 스타로 만드는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콜린 파렐)가 등장합니다. 수많은 거짓들로 이..
200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