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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보이스 오브 코리아' 손승연, 휘트니 휴스턴을 떠오르게 하다

금요일 11시 Mnet에서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라는 노래 서바이벌을 진행한다. 강타, 신승훈, 백지영, 길 이렇게 4명의 멘토들이 선별된 사람들을 가르치며 무대에 세운다. 

지난 번에 장재호와 황예린의 '안부'를 듣고 나서 감동을 한동안 잊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손승연의 '안녕'을 들으면서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전율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다 신승훈이 가르친 사람들이다. 

손승연,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서 떠오른 사람은 휘트니 휴스턴이였다. 팝의 여왕 중의 여왕이었던 그녀가 'I'll always love you'를 부를 때 느꼈던 그 느낌 그대로 손승연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소름이... (휘트니 휴스턴의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꼈다.)



그러고 찾아 보니, 그 전에 라이브 무대들에서도 기립박수를 받을 만큼 파워풀한 노래들을 불러서 감동을 주었던 소녀였다. 

혼자 듣기 아까워서 영상들을 공유한다. 최고다!!! 최근 순으로 정리했다.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락발라드를 파워플하게 소화했다. 


BMK의 '물들어'는 꼭 손승연의 노래 같다....


오슬기와 같이 부른 'It's raining man'도 멋졌다. 


처음 그녀를 알아본건 역시 신승훈이였다. 


외모를 보면 그런 파워가 나올지 의심이 가지만, 그녀는 노래를 시작하고 부르시 시작하면, 관중을 압도하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지 못할 만큼 흡입력을 발휘하며, 엄청난 에너지를 전달해준다. 개별 인터뷰를 보면 장난기 많은 어린 소녀같다. ㅎ


이번 주 마지막 대결이 기대된다. 금요일 저녁 11시 라이브로 손승연의 마지막 무대를 기대한다....

ps. 지난 주 '나는 가수다 2'를 보고 느꼈던 실망감을 잊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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