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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제주 성산 맛집 '제주뚝배기' 진짜로 맛있는 제주 성산 맛집

by HyggePost 2019. 10. 10.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저번주에 친구와 함께 다녀온 제주 성산을
놀러 갔다 왔는데 언제가도 항상 좋은곳인거 같다.
놀다보니 배가고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으로 
해물뚝배기를 먹으러 다녀왔다.
배를 든든하게 할 수 있는 한끼 식사가 고프기도 하고,
제주 성산 맛집을 검색을 해보니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가보게 되었다.
현지 도민들의 음식은 이거다!라는 느낌이었다!

 

 

이곳은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3분 내외로아주 가까운 곳으로
친구와 함께 가게 앞에 도착했을 때, 
친근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외관이 눈기을 끌었다!
2층 건물인데 식당은 1층만 사용하는 것 같았다.
나무 간판에 흰 글씨로 쓰여진 상호명만 봐도 
무슨 음식을 파는 곳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가게명 바로 옆에는 전문 1호점이라는 말이
위풍도 당당하게 적혀있었다. 
창문을 통해서보니 커튼이 쳐져있었다.
더운 여름에 햇볓을 차단할라고 한거였다.

 

 

 

음식점 바로 앞에 빨간 바탕에 흰글씨로 간판에는 멀리서도 보이도록 
주차장이 있다고 써져있어서 좋았다.
초보운전자 분들도 부담없이 주차를 할수 있는 곳이라서
주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식당이었다 
차를 대는 공간이 있어도 식당과 거리가 너무 멀면 좀 불편하다고 느끼는데,
식당 바로 앞에는 6대정도 세울 수 있었고 여기말고 
바로 맞은편에도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어서 좋았다. 
외관을 보니 앞면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식당 자체가
깔끔해 보이기도하고 또 식사하면서 바깥도 훤히 볼 수 있으니 좋았다.

 

 

 

 

주차를 하고 들어와서 가게 안을 들러보니 참 넓고 
쾌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서 상당히 위생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개인적으로 식당 전체가 룸 형식으로 되어있는 곳들보다
이렇게 탁 트인 음식점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룸 형식은 실내에 오래 앉아있으면 답답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곳은 테이블 사이사이에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움직이다가 주변에 있는 다른 손님들과 동선이 엉킬 일도 없고,
내 일행과 대화하기도 편해보였다.
좌식뿐만 아니라 입식 스타일의 좌석도 있으니
어디에 앉을지 직원분에게 말씀하셔서 편한 곳에 앉으시면 된다고 했다!
따뜻한 김이 느껴 지니까 금세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굳이 가장 먼저 건드리게 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따뜻할 때 꼭 먹어야 하는 것 중에 제일 처음에 건드리게 되었다. 
가장 위까지 올라가 있는 파도 잔열에 의해 살살 부드러워지는 것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제주 성산 맛집에 가게 내부로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 소개된 적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방송화면을 캡쳐해서 보기 좋게 걸려 있었다!
유명 매스컴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하고 제주의 많은 음식점들중에서도
전파를 탄 곳이라는 내용을 보자 신뢰감이 생겼다.
방송에 소개됐다고 해서 다 솜씨가 좋은 곳은 아니겠지만,
이곳은 안으로 들어오기도 전부터 이미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만족스러운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내용들에 믿음이 갔다!
내부를 둘러보니 깔끔하고 넓은 규모를 갖추고 있고
많이 오시는 명소와도 가까우니 놀러오셨다가 
가족단위로도 들리시기 좋을 것 같았다.
다른 곳에도 매스컴에 소개됐다는 내용이 공개되어 있었다.
이름만 대면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알만한 유명 프로그램에
여러번 나왔었다! 이 사진 속에 있는 방송은
나혼자산다로 데프콘씨가 다녀가셨다
이 프로그램이 젊은층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친근하고 편안한 안팎의 분위기가 연령대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받고, 또 입맛을 사로잡는 것 같았다.
그래서 모임장소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장소로도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우리들이 생각한 것보다 안 쪽으로 있는 양이 두둑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좋았다. 
절대적으로 적은 양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먹는데 
겉으로 보이는 크기에 비해 더 많은 것 같아 만족감이 있었다. 
이래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자리에 앉은 우리는 2인세트 한상 차림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꽤 빠른 편이었다.
기본 찬들이 깔리고 메인음식이 차려졌다.
일단 양이 굉장히 많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둘이 배가 부르도록 먹고도 남을 양으로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음식들의 빛깔과 모양새가 좋은 것도 보기가 좋으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거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다.
맛과 식감면에서의 구성도 알찬 편이었다.
숟가락을 들지도 않았는데 시각적인 면에서부터
이렇게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니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기대감에 휩싸이는 기분이 들어서 빨리 먹고 싶어졌다!

 

 

이건 오분작뚝배기는 향이 참 좋았다.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음식향이 코끝을 스치자 군침이 돌았다.
뚝배기 안에는 상당히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었다.
알차게 들어있는 것들이 모두 해산물들임에도 불구하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채소들이 얹어져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
사실 채소로 안 좋은 향을 숨기는 게 한계가 있는데
이곳은 식재료 자체의 신선도가 높은 것 같았다!
향긋한 향도 구미를 당기기 딱인데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음식이기에
더 맛있게 먹고 싶었던 음식이었다.
싱싱한 재료들이 뚝배기에 한가득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살짝 숟가락으로 파를 걷어내 보았다.
신선한 재료들이 보이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침샘이 폭발했다.
잘 익은 듯한 꽃게 위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팽이버섯도 있었다.
특유의 매끈한 식감이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면서.
각종 재료들이 어우러진 맛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작은 뚝배기 속에 아주 옹골차게도 많은 속재료들이 더해져 있었는데
빈틈없이도 가득 차있었고 위로 봉긋하게 탑처럼 쌓여져 있는 자태로
인해 빨리 맛보지 않을수가 없었던거 같다.
겉으로 보기에도 잘 익은 것처럼 보이고 김이 솔솔 올라오면서 
향까지 같이 맡을 수 있었는데 아주 먹음직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잘 끓은 티는 뚝배기 위 쪽에 국물이 묻어난 것으로도 알 수 있었다. 
한 번 화르륵 오를 때 좀 더 끓이다가 주신 것 같았다. 
이미 넘친 흔적들을 보면서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것인지 
알게 되어서 우리들도 거기에 맞게 더 열심히 먹게 되었다. 

 

 

 

국물은 굉장히 얼큰칼칼하고
삼킨 후에는 입안에 개운한 느낌이 맴돌았었다.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입맛에 딱 맞았다.
우리가 아니라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입맛을
두루두루 만족시킬 만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중에서 먼저 전복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맛있어보이죠?
숟가락 위에 통으로 하나 얹어 보았는데, 숟가락이 벅차 보일정도로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하기도 했었다.
입속에 직행해서 씹자마자 뜨끈하고 
매콤얼큰한 즙이 입안에 확 퍼졌다.
씹으면 씹을수록 얼큰칼칼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이 맛은 쫄깃한 식감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크게 일조하니
덕분에 이 해산물이 가진 매력이 더욱 극대화되면서
이곳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색감도 얼마나 잘 익고 국물도 잘 흡수했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껍데기 통으로 들어 올린 다음에 먹게 되었는데 
아주 먹음직스러웠고 부드러운 맛이 좋아서 목 뒤로 
넘기기 싫은 마음이 들어서 열심히 그리고 천천히 씹어 먹게 되었다.
옆에 일부러 간장도 두 가지 버전으로 놓게 되었다. 
하나는 와사비를 넣고 나머지는 넣지 않았는데 둘 다 번갈아 가면서 
자연스럽게 찍어 먹게 되기도 했다. 
간이 엄청 세지도 않아서 오히려 그런 식으로 맞춰 먹는 것도 좋았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짭짤하거나 톡 쏘는 맛까지 더했을 때의 
맛은 잊을 수 없을 거라고 느꼈다. 
애착이 가는 메뉴 중에 하나라 아껴 먹는 것에 앞서 자꾸 손이 가서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 

 

 

 

 

 

 

제주성산맛집의 갈치조림은 선명한 국물색에서 바로 알 수 있으시겠지만,
뚝배기음식보다 매콤얼큰함이 더 진했다.
그래서인지 입안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도 상당히 뛰어났다.
칼칼한 국물을 몇 숟가락 들이키자 입안이 개운해졌다.
개운함을 느끼던 중, 실한 생선이 눈에 들어와 먹으니
매콤한 국물이 듬뿍 묻어있는 모습부터가 구미를 당기기 충분했다.
실하다는 것이 보이자 군침이 돌아서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해졌다.
숟가락으로 한 토막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도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오랫동안 유지를 할 게 아니라 금세 앞 접시로 덜어야 했다. 


서둘러 젓가락을 들어서 먹어보았다
살은 뼈와 아주 매끄럽게 분리되었다.
단 몇 번의 젓가락질로 깔끔하게 분리될 정도로 잘 요리된 만큼
살은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했다.
매콤얼큰한 국물이 묻어있어서 감칠맛도 엄청났다!
중독성이 강해서 순식간에 절반 이상을 먹어치웠다.
비단 우리만 이렇게 바쁘게 먹는 것이 아니었다.
같이 식사하는 일행도 정신없이 먹었다!
슴슴한 밥과 같이 먹으면 씹는 재미가 업그레이드되어서
더 먹을 맛이 났다!
비벼서 먹는다고 해도 절대 비릴 게 없어서 충분히 그렇게 
먹을 수 있었다. 
오히려 양념 맛을 한 번 봤다면 먹지 않는 게 더 어려울 일이다. 
마성의 매력이 있었기에 우리도 모르게 알아서 행동하게 되는 게 있었기 때문이다. 

 

 

 

 

단번에 우리 입맛을 사로잡았던 밑반찬들도 소개해드리겠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찬들은 종류가 여덟가지나 되었는데
무장아찌, 멸치볶음, 가지볶음 등 맛뿐만 아니라
메인음식과의 조화 그리고 영양까지 생각한 알찬 구성이었다!
멸치볶음은 말 그대로 칼슘덩어리였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 듯, 인공적인 맛보다는
산뜻한 맛이 더 강해서 맛도 좋고,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오징어찬은 칼슘 찬보다 특유의 달달한 맛이 더 강해.
어린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 만들면 질길수도 있는 반찬이지만 이곳에서 먹었던 음식은 아주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쫄깃하고 고소하니 어른들의 입맛에도 잘 맞았다.
전은 담백하고 쫄깃하니 약간 따뜻한 온기가 있어서 맛이 좋았다
가지볶음은 전과는 차별화된 쫄깃함으로 입맛을 사로잡았다.
평소에는 잘 안 먹던 찬인데 메인음식의 매콤얼큰한 맛이 뛰어나서인지
메인과 같이 먹었을 때 조화가 괜찮았다.
무장아찌는 씹으면 씹을수록 산뜻함이 강해지는 음식으로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기는 동안 입안을 환기시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식사 중간중간에 먹기 상당히 좋았다!
원래 메인에 집중하게 되는 게 크기 때문에 그다지 건드리지 
않게 되는데 이 곳에서는 먹는 내내 만족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김치전 같은 것들은 매운 맛이 있기도 하니까 특히 
어른들이 더 좋아하고 아이들 혹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더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운 맛도 아니고 삼삼하고 간도 맞는 게 
딱 좋아서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이었다. 
평소에 전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에 반해 한 번 먹어 보게 될 것 같고 맛으로 설득당해서 
더 좋아할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 

 

 

 

 

 

김치는 적당히 숙성시킨 찬이라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한
붉은빛깔이 일품이었다. 
색감부터가 이렇게 좋은데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매콤아삭한 맛이 최고였다. 꽤 여러번 리필을 했다. 
이 김치같은 경우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반찬이면서도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다른것보다 손이 자주 가는 반찬인거 
같다.
새 음식이 나올 때마다 참 싱싱해보였다.
신선해보이는 비주얼을 보면서 제주 성산 맛집은 음식을 
재탕하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음식을 다른 손님상에 다시 올리는 것은 
음식점들이 갖춰야할 다양한 기본들 중에서 제일 안 지켜지는 것이죠
이익을 남겨야한다는 생각 때문인데, 이곳은 손님들이 그때그때 
다 먹을 수 있는 양만 나왔다.
나오는 양 자체가 무리하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손님들이 음식을 남길 일도 거의 없고, 
찬을 재탕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일도 없었다!
식사를 하면 할수록 맛과 더불어 반할 만한 포인트가 많은 곳이었다.
생선도 구이처럼 따로 주신 것도 있어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라 별미였고, 발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무 장아찌 같은 것도 있어서 아삭아삭하고 전부 다 
정갈한 맛이었다. 
단 맛과 여러 맛들이 적당하게 유지가 되니까 아주 좋았다.
모든 메뉴들이 하나도 비슷하다는 분위기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먹다 보면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었고 특히 이런 해물 같은
것은 더 비슷하다고 인식하기 쉬운 것 들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골고루 손이 가도록 구성이 좋기 때문에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었다.  

 

 

향긋한 향이 후각을 사로잡았던 고등어구이이다.
다양한 생선음식들 중에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군침이 도는 내음 속에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전에 다른 식당에서 이 음식을 먹다가 
비릿한 냄새가 너무 강해서 오래된 건가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좋아하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잣가락을 놓게 만들 정도의 향이라서 무슨 장사를 이렇게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어서 
그 후, 해당 음식점에 다시 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한동안 이 음식을 먹지도 않았었다.
이곳에 오니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면서 이 음식의 맛과
즐겨먹었던 좋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오히려 평소에 더 생각이 날 정도로 고소한 맛과 겉의 바삭한
느낌이 좋아서 쉽게 먹기 좋을 것 같았다. 
한 마리를 통으로 멋스럽게 만들어 준 게 있어서 누가 봐도 만족스러웠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다른 각도에서 한 번 더 찍어봤다.
바삭한 맛이 연상되는 겉부분을 보고 있으니 
우리도 모르게 군침을 삼키게 되었다!
우측에 있는 음식은 한치해물전이다.
다른음식 못지 않게 우리가 상당히 좋아할만한 모든 요소들을
다 충족시킨 비주얼을 볼 수 있는 제주성산맛집이다. 
우리 취향을 저격하는 두 음식이 같은 상에 올라와있는 모습은 
침샘을 폭발하게 함과 동시에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이 
고품격 상차림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있었다.
메인요리들을 중심으로 나온 갖가지 밑반찬들까지 더해지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우리의 테이블을 가득 채워주어서 그런지 어느 음식들
부터 맛을 봐야 좋을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기도 했었다.
겉으로 보기에도 만족스러우니까 먹었을 때 오는 것도 얼마나 큰 행복감이 
있는지 제대로 된 곳에 왔을 때 이런 마음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러 가지의 메인들을 보면 가끔 겹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럴 때 약간 물리기도 하고 먹는 속도감이 붙지 않으니까 그다지 
당기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 곳에서는 그럴 일도 없이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도 있었고, 골고루 젓가락이 가는 게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왜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다 총족시킨 음식이라고 했는지
바로 감이 오시죠 이 음식은 제주뚝배기에서 처음 접한 음식이었다.
일단 가장 먼저 우리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전의 두께였다.
보통 전이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최대한 얇게 부쳐야 잘 만들었다,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말이죠
하지만 달랐다.
아주 두툼하면서도 넓직하게 부쳐져 있었던 전의 자태를 보면서 접시
그릇을 다 집어삼킬듯한 비쥬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게다가 갓 튀겨져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반지르르한 윤기가 한가득 느껴지고
있었고 역시나 따뜻할때 바로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기에 젓가락을 집어
들고 맛을 보기 시작했었다. 
가장자리는 바삭바삭했고, 가장 위에는 가쓰오부시도 올라가 있었는데 
하도 얇아서 그런지 뜨거울 때 꿈틀꿈틀 움직이는 게 아주 재미있어 보였다. 
눈으로 보는 재미 요소까지 넣어 주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곳의 음식은 두께감이 좀 있는 편이었다.
유명세가 있는 곳이라 아무 이유없이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에는 다양한 식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이 보였다.
질 좋아보이는 재료를 아낌없이 쓴 비주얼을 보자 
사장님의 장사수완과 넉넉한 인심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
가쓰오부시가 올라가서 뜨거운 열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이국적인 느낌은 아니었고 오히려 한식에 
센스를 더한 것 같아 보기 좋았다. 
가장자리의 바삭바삭한 것까지 젓가락으로 만졌을 때 느껴 지는 것도 있었다. 
전혀 안 어울리는 게 아니라 약간 퓨젼처럼 보이는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누가 봐도 한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먹게 되는 게 좋았다.

 

 

 

 

전은 역시 찢어먹어야 제맛이죠
이 음식을 내올 때, 미리 잘라서 나오는 곳들도 많은데,
제주 성산 맛집은 프라이팬에 만들어진 상태 그대로 나왔다.
제대로 먹는 법을 잘 아는 듯 했다!
젓가락으로 찢어서 맛을 봤다.
두께감이 있는 반죽은 그야말로 찰진 맛이 최강이었다.
단순히 두껍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밀가루 개는 작업을
알차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도 식감도 찰진데다, 통통하고 실한 내용물들을 같이 먹으니
금상첨화라는 말도 부족할 일품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오징어가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입안에 넣고 씹을 때
마치 살아있는 날 것을 씹는 기분이 들어. 
너무 맛있었고, 다채로운 재료들이 들어가서 씹는 재미도 쏠쏠했다.
속에 숨어져 있었던 속재료들이 워낙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젓가락으로 찢어보았더니 오징어들이 물밀듯이 밀려져 나왔는데 
크기도 아주 큼지막하게 썰려져 있었기에 씹는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의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아마 이런 맛을 두고 
말하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게 좋았고 안에 들은 것도 전혀 비리지 
않았고 잘 맞아서 다 먹을 때까지 열심히 먹게 되었다.

 

 

즐거운 기분으로 식사를 하면서 가게 안을 둘러보던 중,
상패들을 보게 되었다. 
근처에 계시던 직원분에게 
저게 뭔지를 물어봤더니 하나는 상반기 소비자만족대상이고,
다른 하나는 좋은 일 하고 나서 받은 거라고 설명해주셨다.
상까지 받았을 정도면 우리뿐만 아니라 입맛을 
사로잡은 손님들이 이미 상당히 많은 것 같았다.
음식을 영리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은 표창패도 눈에 띄었다.
인심 좋으신 사장님께서 인품도 돋보이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창을 받을 정도로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 그런지 
맛이 일품이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들도 굳이 이런 곳에 와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더 귀한 것 같기도 하고 인정받은 곳에 왔을 때의 만족은 아주 컸다.

 

이것은 섞어물회이다. 
제주 성산 맛집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다. 
육수와 건더기 두 가지가 모두 싱싱한 향, 소담하게 담겨있는 
모양새와 더불어 뛰어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맑고 고운 다양한 빛깔들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눈길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예뻤다!
특히 한 입 크기로 알맞게 썰어져있는 재료들은
씹기도 좋게끔 칼집까지 내어져 있었다. 
먹기 편해보이기도 하고 입속에 넣기 아까울 정도로
만점짜리 고퀄리티 비주얼이라 일단 시각적인 면에서는 
판매자가 자신있게 추천할만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육수와 속재료가 이런식으로 분류되어 따로 제공되어져 나오게 되었는데
기호에 따라 조금씨기 적셔가면서 섞어서 먹는 방식이었다.
오히려 따로 주시니까 얼마나 양을 주셨는지 가늠할 수 있었고 
신선해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육수도 맛있어 보였고, 안에는 채소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게 있어서 
더 신선해 보이고 괜찮았다.

 

이렇게 맑은 육수를 보신 적이 있나요? 
맑은 육수 안에는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있었다.
갖가지 야채들이 조화를 이룬 빛깔이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다.
맑으면서도 빨간 양념이 더해져 있었기에 은근히 매콤한 맛도 함께 
맛볼 수 있었던 맛이었다.
또 국물의 맑은 정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출중했다.
한치음식에 이어 이곳에서 처음 접하는 것이라
기대감이 무한상승했다!
이런 색감이라고 해서 싱겁거나 별로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었다. 
육수가 맑은만큼 깔끔하기도 하고 깨끗한 게 좋았다. 
안에 들은 것도 많아 보여서 더 알록달록한 것도 있었다. 
시원하면서 각종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이 최고였었다 
일부러 색감을 내기 위해 다양한 것을 넣으신 것 같았는데 그게 억지로 
만들어 낸 게 아니라 서로의 조화도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센스가 돋보이기도 했다. 

 

 

작은 접시에 담겨있던 것을 국물에 퐁당 빠뜨렸다.
숟가락으로 잘 저어서 맛을 보니 시원한 감칠맛이 환상적이었다!
사실 먹기 전에는 비슷한 맛이 나는 음식으로 물김치가 떠올라서
그것과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맛이었다.
물김치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시원아삭한 맛이었다!
이미 칼집이 내어져있기에 씹기가 참 편했다.
쫄깃함을 음미하기 상당히 좋았다.
국물과 섞자마자 먹는 것인데도 국물이 알차게 배어있는 듯한
맛이 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보통은 국물과 식재료가 조화를 이룬 맛이 나려면
국물이 스며드는 시간이 좀 필요한데 이곳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만큼 싱싱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서 
제주의 일품인 맛을 마음 놓고 만끽할 수 있었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 맛에 한순간에 넘어가버린 우리는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다.
안에 모든 재료들이 어우러질 때 나는 향기도 마음에 들었고 
부드럽고 쫄깃한 것들이 잘 맞아서 좋았다. 
얼음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식사 중간에 사진을 찍어봤다.
줄어들어있는 양에서 얼마나 맛이 좋은지 아시겠죠
사람 입맛을 타거나 호불호가 갈릴 만한 것들이 아니라
남녀노소 두루두루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으니
제주 성산 맛집을 꼭 가보시길!  
다들 좋아하면서 손이 갈 것도 많고 다양하고 푸짐하게 
먹고 싶기도 해서 좋았다. 
겹치는 것도 없어서 더 질릴 일도 없고 여러 가지를 먹게 되니까 
그 점도 좋았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곳을
찾았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별로 찜찜한 기분으로 나온 곳들도 많은데 이 곳은 달라서 좋았다.  
바로 기분이 상쾌하게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 먹고 나서의 더부룩하지 않은 것과 깔끔한 맛이 좋아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이런 하나까지도 다 먹을 게 많다는 게 좋았다. 
번거로울 일 하나 없이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데 오히려 부지런하게 
먹게 되는 매력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하나 센스 있던 것을 발견한 게 있었다. 
바로 다리 부분을 칼로 살짝 도려 냈다는 거였다. 
일반적인 것들은 날카로워서 끝까지 먹기도 싫고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서 살점이 있을 거라고 알고 있더라도 먹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는 아주 날카로워 보이는 것들을 예쁘게 다듬어 주셔서 
끝까지 먹게 되기도 했다. 
또 그 사이로 국물도 스며 들어서 더 우러나오는데 도움이 된 것처럼 보였다. 

 

식사 거의 초반에 먹었던 음식인데 뚝배기에 담겨있어서
뜨끈한 온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비릿한 냄새도 없고, 싱싱한 재료를 하나씩 집어 먹으니
방금 전에 입가심하는 기분으로 먹었던 섞어물회 덕분에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는 맛을 더 만끽할 수 있었다.
전복이나 조개 등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숟가락으로 
퍼 올리는데 버거울 정도였다. 
워낙 빈틈이 없을정도로 가득가득 속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숟가락을 뚝배기 더 깊숙히 넣은 것이 힘들 정도로 아주 빽빽하게 들어가
있었던 재료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 안에 넣을 수 있는 최대치를 담아낸 것 같아 보기에도 좋았고 
우리들도 먹는 내내 만족스러울 수 있었다. 
안 쪽으로 파고 들어서 먹은 국물 맛도 최고였고 시원했다. 
이 한그릇을 다 먹고 나오면 제주의 모든 해산물을 한번에 맛보고 나온
듯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하면서 건강해지는 바다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꽃게도 굉장히 실했다.
제주성산맛집에서 식사시간이 흐르면서 얼큰칼칼한 
국물이 더 잘 배어있어서인지 처음 먹었을 때보다 훨씬 더 깊은 맛이 났다.
국속에 담겨져 있는 갑각류 재료들 같은 경우에는 보통 그냥 겉보기에만
양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아니면 그냥 국물 우리기 용으로만 사용하려고
살점이 없는 빈껍데기만 넣어서 만든 곳들도 굉장히 많이 봤었는데 
이곳에서 먹었던 재료들은 하나하나 모두 빈부분도 없이 살점이 옹골차게
가득 들어차 있었던 모습이었다.
살의 촉촉함도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다!
시간이 흘러서 맛과 풍미는 깊어졌지만, 흐물흐물해진 
느낌은 없었다. 
특유의 비린내가 안 난다는 것과 더불어
이렇게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알뜰살뜰하게 살을 발라먹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통통해 보이는 것을 한 입에 넣어서 깨물었을 때 푹 나오는 
그런 보드라운 살결도 좋아서 마냥 먹게 되는 그런 매력도 있었다.

 

 

제주 한치볶음덮밥은 푸짐한 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밥 위에 다양한 채소들이 올려져있었다.
채소들 중에 시들거나 변색된 부분이 있는 채소가 하나도 없었다!
다양하기도 하고, 모든 것들이 신선해보였다.
미역이 이런 곳에 들어 있다는 건 새로워 보였다.
대부분 양파나 양배추 같은 기본적인 것들만 넣었는데 이 곳이 
차별화되었다고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재료 덕분이었다. 
그 밖에도 당근, 김 가루 등 여러 가지가 한 번에 들어가서 
그냥 보기에도 얼마나 많은 것들이 들어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푸짐하기도 하고, 뭐 하나 빠지면 아쉬웠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했다. 
여러 재료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산만하거나 뒤섞였을 때 나쁜 게 아니었다. 
오히려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빠졌다면 우리가 느꼈던 그런 완벽한 맛을
낼 수 없을 거라고 느꼈다. 
색감까지 완벽해 보였다.

 

가장 시선이 잘 꽂히는 위치인 중앙에는 이 음식의 
메인재료가 올려져있었다
불에 볶아낸 모양새에서 불맛이 입혀진
매콤함이 연상되어서 우리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게 되었다.
코를 대고 살짝 향을 맡았을 때 나는 그런 톡 쏘는 
매콤함과 불 향도 좋아서 마냥 먹기에도 좋았다. 
한 점 들어 올려 살짝 먹었을 때 약간 자극되는 맛이 좋았는데 
어차피 이것만 먹는 게 아니라 비벼 먹을 것이기에 균형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마무리로 올라간 깨도 센스가 있어 보였다. 
이 한 그릇으로 우리가 나누면서 먹을 생각도 하게 될만큼 
맛도 있었고 누구에게나 한 입 크게 넣어 주고 싶은 맛이기도 했다. 
아마 단순하게 맵기만 했다면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마음이 들었을 거다. 
그러나 센스 있게 불 향을 입혀 주니까 아주 화려한 옷을 입은 
것처럼 우리들에게 매혹스럽게 다가온 것도 있어서 좋았다. 
아삭아삭한 것 위에 있어서 더 돋보이는 것도 있었다.
매운 게 아마 강렬하기만 했다면 다른 재료의 맛있는 것도 
아마 느끼지 못할 거라고 느꼈다. 
그러나 적당하게 물을 한 번 마시면 줄어들 수 있는 그런 맛이라서 
끊임없이 연결해서 먹을 수 있는 힘이 있었다. 
집에서도 한 그릇 음식으로 먹고 싶은 거였다. 
양념만 따로 판매하신다고 해도 사 놓고 집에 쟁여 두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애착이 가는 맛이기도 했다. 
굳이 이런 조합이 아니라고 해도 단순하게 채소만 넣고 비빌 때 
곁들여도 최고일 것 같은 맛이었기 때문이다. 

 

 

숟가락으로 야무지게 비볐다.
제주 성산 맛집의 메인과 싱싱함이 돋보이는 야채들이 섞이자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탄생했다. 
맛을 보니 매콤함이 일품이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감칠맛에 황홀한 기분마저 들었다!
찰기 있는 밥이 매콤한 양념옷을 입자 맛과 식감이 가진 매력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갖가지 다양하게 들어가있던 채소들은 싱싱아삭함으로
식감을 생생하게 해줌과 동시에 풍미의 깊이를 높여줬다.
어느 누구도 마다할 수 없을 것이란 확신이 드는,
중독성 강한 음식이었다.
덕분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던 음식은
빠른 속도로 양이 줄어들면서 금세 그릇이 바닥을 보였다!
처음에는 양념이 너무 세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꺼번에 섞였을 때 
다들 어우러지는 것과 채소만의 좋은 독특한 향까지 한꺼번에 
맞으니까 좋았다. 
비빔밥은 아무렇게 섞어 놓은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조합들을
아름다운 맛을 내도록 만드는 것 같아 우리들도 먹는 내내 만족했다.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았고 그대로 맡았던 불 향도 전혀 약해지지 않고 
더 세게 나는 것 같았다. 
오히려 섞으니까 한꺼번에 모든 부분에서 같은 향이 확 올라오니까 
군침도 도는 상태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다. 
이런 조합은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맛이었다.
양푼 같은 곳에 담아 주셔서 그런지 많이 투박해 보이는 것도 없었고 
오히려 깔끔한 분위기도 났다. 
우리들이 먹을 때 깨끗하게 비비는 느낌이 들었고 양푼의 은색 빛깔이 
이런 것들을 더 돋보이도록 반짝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담아낸 것의 선택도 잘했다고 느꼈다. 
보자 마자 바로 비벼서 먹고 싶은 비주얼이라 좋았다. 
불 향도 은은하게 났지만 그리 매운 것은 아니니까 
크게 부담 가질 필요 없이 먹으면 된다. 

 

 

맛있게 밥을 먹고나서 남아있던 물회를 먹었다.
시원아삭함이 감칠맛도 뛰어났지만, 국물 맛이 좋아서 
밥을 먹고난 후에 입안을 정리정돈할 요량으로 먹기도 제격인 음식이었다.
매콤함이 남아있는 입속에 쭉 들이키자 시원하고 청량한 기분이 들어 
단숨에 한그릇을 뚝딱 비웠다!
특히 부들부들하게 씹히는 게 좋았다. 
은근히 오독오독하니 싱싱한 식감과 함께 씹을수록 부드러운 맛으로 변해
입맛을 사로 잡았던 맛으로 확실히 중독성 강한 메뉴이기도 했었다.
여기에 시원한 육수와 함께 후루룩 먹으니 그 많았던 양들도 단숨에 금세
사라져 가고는 했다.
여러 재료들도 함께 씹혔을 때 상큼한 게 마음에 들어서 한 그릇을
먹는 것이 전혀 무리는 아니었다. 
개운하기도 하고 시원한 물을 들이키고 싶을 때 이거 하나면 만사 오케이였다. 
육수를 대부분 남기게 되기 쉬운데 이 곳에서는 다 먹게 되는 매력도 있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채소도 마음에 들었고 
회 같은 것들도 단순한 생선살이 아닌 것도 마음에 들었다. 
상큼하기도 하고 개운해서 물을 대신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인상이 있었다. 
우리들 모두 만족하며 먹을 수 있어서 더 상큼하고 좋았다.
비주얼이 워낙 좋다 보니까 극찬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이 
하는 게 가능하다고 느꼈다. 
여러 모로 우리들이 한 얘기를 먹은 사람들은 다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느꼈고 전반적으로 다 괜찮다고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서 이것을 시키지 않았다면 아마 엄청 아쉬운 마음이 들었을 거다. 
이 곳에서 먹은 모든 것들이 진국이었다. 

 

 

 

식사의 대미를 장식했던 음식은 덮밥이다.
시원한 국물로 입안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적당히 입맛이 돋우어져있기도 해서 밥이 술술 먹혔다.
매콤한 맛이라 다양한 찬들 중에서 산뜻한 맛이 매력있는 
무장아찌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다.
두 음식을 같이 먹으니 이런 게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에 앉아있는 것도 아닌데 장점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맛으로 힐링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들을 먹었을 때 오는 만족감이 커서 그랬나 보다.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되어서 그런지 크게 뭉치지 않고 
잘 되어서 더 좋았나 보다. 
그래서 끝까지 다 먹으면서 불만 하나 없이 간도 맞았고 잘 어우러지는 게 
마음에 들어서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게 되었다. 
처음에는 먹기 전에 배가 많이 불러져 있었던 상태였는지라, 다 먹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 생각을 했다는 것이 민망해질 정도로 설거지 하듯이
아주 싹싹다 먹었다.
사진으로는 밥풀을 조금 남긴 게 있었지만 찍는 동시에 발견하면서
그것까지도 다 남기지 않고 먹게 되었다.
원래 웬만큼 남았을 때 건드리지 않게 되기 쉽다.
배가 부르는 것도 있었고 그냥 단순하게 식사를 했다는 인식이 있다면
그렇게까지 집념을 갖고 먹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 곳에서는 발견한 한 톨까지도 다 먹게 되었다.
신기했던 게 그 남은 부분까지도 우리들이 좋아하는 향이 많이 나서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모두 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
맛이 워낙 일품이다 보니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도
계속 음식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다!
높은 만족도와 식사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던 횟수가 비슷할 거다.
계산을 하는데 카운터에 있는 명함이 눈에 들어왔다.
좋은 곳을 알았으니 주변에 추천도 해줄겸, 기억도 해둘겸해서
명함을 챙겼다. 가게 사장님의 이름을 보니
넉넉한 인심을 가진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푸짐한 양과
표창패를 받을 정도로 좋은 일을 하시는 인품이 떠올려졌다.
음식 만드는 솜씨가 얼마나 좋은 분인지를 알아서인지
명함을 보기만 하는데도 미소가 지어졌다.
음식을 먹기 전, 후와 식사 중간중간에 거슬리거나
컨디션이 다운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으니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마음에 드는 곳이 잘 없기에
이곳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것 같다!
명함 같은 것들도 평소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 곳에서는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장 챙기게 되었다. 
이름과 함께 이 곳의 주소와 번호까지 쓰여 있어서 
소중히 들고 가 나중을 다시 기약하게 되기도 했다.

 

 

 

연세가 좀 있는 분이 운영하시는 음식점인데
이렇게 젊은층을 겨냥한 sns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개인 sns에 음식점을 해시태그하고 사진을 올리면 음료수가 서비스였다!
그래도 우리도 빠질수 없이 참여를 해서 음료수를 공짜로 얻어먹을 수 
있었다.
소소하지만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까지 열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다방면으로 정성이 느껴지는 공간이기도 했었다.
내용도 그렇지만, 디자인되어있는 그림에서도 젊은 감각이 느껴졌다. 
문득 처음 가게 안에 들어왔을 때 봤던, 젊은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방송 프로그램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에게 맞춤 형식으로 다가가는 인상을 받아서
보기 좋았다. 제주성산맛집이 유명 방송에 왜 여러 번 소개됐는지 알것 같았다!
작은 이벤트이지만, 이런 게 있기 때문에
20대, 30대들이 더 이곳을 기억하고 다시 오게 되는 것 같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런 것들을 더 참여할 것 같았다. 
대세인 곳들은 더 많이 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도 다름없이 있다는 게 
한 편으로는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카운터 쪽에 있기 때문에 이 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바로 
보이는 것도 있어서 첫 인상부터 좋아질 수 있었다. 
이미지는 음식 전에 분위기로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그런 것들이 내내 좋아서 이 상패 같은 것들을 
한번 차근하게 보게 되기도 했다. 
그것도 엄청 오래된 게 아니라 신뢰가 가기도 했다. 
이런 상을 받은 게 10년도 넘은 곳들은 어딘지 모르게 최신의 상태를
의심하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그럴 일이 없었다. 
뭔가 굳이 이런 것들을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도 인식하기에 좋은 것 같았다. 
굳이 그런 이벤트를 참여하면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다고 해도 젊은 감각을 내내 느끼게 되고 왠지 모르게 
이후에도 인상으로 남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안 그래도 다음 번에 오겠다고 기약을 했는데 
그 때에는 우리도 한 번 참여를 해 볼지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유명인들의 싸인도 엄청 많이 있었다
가까이 가서 구경을 해봤더니 우리가 아는 유명인들도 이곳을 많이 방문하고
돌아갔다는 사실에 신기함을 감출 수 없었고 반가움의 마음이 들었다.
음식의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이유가 가장 클거다. 
싱싱한 맛과 특이한 소스 맵지도 달지도 않지만 중독되는 음식의 양념과
무한리필이 가능한 산뜻한 찬들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주 성산 맛집을 꼭 방문해 보시길.
다음번에도 다시 들리고 싶은 곳이라서 마음속에 찜했다.
언제 와도 항상 같은 자리에 있다는 든든함,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한다는 신뢰를 같이 갖추고 있는 곳이었다.
꼭 오셔서 많은 고객들의 신뢰도를 입증한 대상을 받은 
그 맛을 느껴보시길!
아마 후회도 없을 것이며 우리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나오고 나중에 또 오겠다고 다짐하게 될 것이다. 
한 번 가고 나서 그냥 이번으로 끝을 내는 게 낫겠다고 느꼈던
적은 매번 수없이 많았다고 느꼈다. 
별 것도 없을뿐더러 인상적이지도 않고 기억에 남는 게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곳은 나온 이후에도 계속 인상깊게 
떠 오르는 게 있어서 이 쪽으로 다시 오게 된다면 꼭
한 끼 정도는 먹어야 하겠다고 느끼는 곳이었다. 

 

 

식사 이후에는 카페에 가게 되었다. 
아무래도 꼭 마시고 가고 싶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깔끔하게 먹어서 그런지 이후에도 더부룩하거나 
입이 텁텁한 것도 없었다. 
이전에 어떤 것을 먹었는 지 못 느낄 정도로 개운한 느낌도 들었다. 
비릿한 것도 없었고 그렇다고 느끼한 그런 것 등 찜찜한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아서 좋았다. 

 

그래서 한 잔 마시는 것도 좋았다. 
제주 성산 맛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와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하게 되니까 마음에 들었다. 
그 곳에 갔던 모든 사람들도 만족했기 때문에 내내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 이 근처로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기꺼이 이 곳을
말해주고 어떤 것을 어떻게 먹으면 되는 지 코치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세븐일레븐 성산일출로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34

상세보기

 

상호명: 제주뚝배기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55
연락처: 064-782-1089
운영시간 : 매일 08:30 - 20:30
주차유무 :  가능(가게앞 또는 맞은편)
단체석 구비 완료
남녀 화장실 각각 구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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