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아프기 쉬우니 든든한 음식으로 기력보충을 해줘야한다.
안그래도 지인과 볼일이 있어서 대전유성으로 갔다가 좋은 품질과
맛으로 유명한 대전 유성 맛집에서 감탄을 하고 왔다.
대전은 참 오랜만인데? 많이 달라져있었다.
소고기를 무한 리필과 단품 모두를 즐기 수 있어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현지식당의 힘을 느끼고 왔다!
우리는 유성온천역에서 지인과 만나서 가게 되었는데
차를 타니까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였다.
아주 가까우니 편하고 좋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보이는 가게 이름은 세로로 커다랗게
하얀색바탕에 검은글씨의 입간판이 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사실 건물이 오래되서 아는분들만 가는 숨은고수의 집 느낌!
그리고 간판에 써있는 소고기가 무한이라는 말에
더 기분 좋게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도 가게 앞 쪽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보니 대략 7-8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넉넉해서 좋았다.
그리고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 곳이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운영을 하셨다고 하는데 족히 30년은 되었다고 들어서 그런지
이 곳의 내공을 오래 된 해로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단골 손님이 많은만큼 우리들도 그 중에 한 명이 되고 싶었다.
가게앞에 현수막으로 붙어 있는 여러 메뉴들을 바깥에서도
보고 들어갈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들어가기전에 현수막을 보니 꽃등심과 생갈비, 떡갈비 등 여러 가지를 파는 곳이었다.
그래서 우리들도 한우와 다르게 인기 있는 것들을 같이 먹기로 했다.
이번 기회에 든든하게 먹을 생각을 이미 하고 왔다.
어쩌면 약간 오버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겠지만 매일 먹는 것도
아니기에 약간은 특별하게 생각했다.
두 가지를 먹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무한 메뉴도 먹으면
좋겠다고 느낄정도로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다행히 지인도 우리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공감을 해 주는 바람에
같이 먹을 수 있었다.
대전 유성 맛집에서는 여러 가지들이 잘 되어 있어서 우리들이
고르기에도 자꾸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결국 꽃등심과 생 갈비, 후식을 먹을 생각도 하게 되었다.
메뉴 판에는 원산지 표시도 함께 되어 있었는데 배추김치가
국내산이라는 점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마치 이 곳에서 직접 담그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덕분에 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품질좋은 고기를 무한으로 먹을수 있다니 이런 곳은 당연히
가족 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먹어보니 맛도 너무 훌륭해서 곧 우리가 즐겨보는
kbs 생생정보통에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더 잘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갈비살, 우삼겹, 부채 살이 있는 게 있었고, 거기에 떡갈비를 더한 것도
덩달아 밑으로 있었다.
그렇기에 경우에 따라 드시고 싶은 곳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리필 제공 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으니까 참고로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았고,
태워서 남기면 안 된다는 생각에 우리들도 더 신중하고
차분하게 구워야 겠다고 느낄 수 있었다.
더 먹고 싶다면 그저 자주 먹으면 되는 일이었다.
시원한 물냉면과 맛있는 비빔 냉면이라고 하면서
뒤 편으로는 사진이 같이 찍혀 있어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메뉴판에 찍혀져 있는 사진을 보니깐, 평양식 냉면이라서 그런지
한번도 맛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더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호기심반 먹고 싶은 마음 반에 한번 추가로 주문하였던 음식이기도
했었다.
그렇게 보니까 두 메뉴 전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더 배가 부를 게 뻔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중간에
둘 중 하나를 주문하기로 했다.
어차피 이런 것들은 후식 개념으로 먹으면 좋기 때문에
아무거나 상관이 없다고 느꼈지만 같이 먹을 생각을 하니까
더 의견을 여쭈어 보면서 고르게 되었다.
참고로 우리는 매콤한 비빔으로 먹기로 했다.
선택에 있어서 맛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지만
다음번에 다시 오게 된다면 물냉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전유성맛집 기본 반찬도 같이 주셨는데 무 생채도 있었다.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아주 기본으로 주신 것 같아 깔끔했다.
겉으로 보기에 하도 매끄러워 보여서 당근처럼 보일 정도로
색감도 옅은 편이었다.
원래 이런 것을 만들어 주실 때 파나 다른 것들도 함께
넣기 쉬운데 이 곳은 단순하게 만들어서 그런 지 아주 깔끔했다.
오히려 단순하게 딱 반찬을 만드는데 있어서도 꼭 필요한 재료들로만을
사용하여 만들어 내서 그런지 각종 잡종으로 섞여있는 듯한 텁텁한 맛이
나지 았았기 때문에 깔끔하니 질리지 않는 매콤함이 감도는 맛이었다.
양도 워낙 많이 제공해 주셨기 때문인지 먹는데 있어서도 그렇게 큰 부족함
없이 밥을 먹을 수 있었고 다 먹은 이후에도 원하는 대로 요청하면 친절하게
리필을 해서 주셨기 때문에 반찬들도 푸짐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때로는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것도 좋겠다고 느꼈다.
또 감자를 으깨어 만들었는데 동그랗게 말아 놓은 게 있어서
담백하고 맛깔 나게 먹을 수 있어서 단독으로 먹기 쉬운 것도 주시니까 좋았다.
우리가 기대하던 김치가 있었다.
배추 속을 꽤 넣으셨는지 여기에도 무를 볼 수 있었는데
속거리를 알 차게 넣어서 볼 수 있었나 보다.
더 아삭거리는 부분을 먹을 수 있어서 한 편으로도
좋기도 했다.
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그런지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
하면서 맛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먹는데 있어서도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었다.
빨간 양념장이 가득 묻혀져 있었는데 양념의 맛도 담백하니 깔끔하고
씹을수록 시원한 맛이 들어서 인지 메인요리들과 함께 먹기에 너무
좋았다.
매콤한 맛도 적당해서 마냥 먹을 수 있었다.
육류가 메인이기 때문에 이런 반찬은 언제나 반가운 마음이 있었다.
깔끔하기도 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그 맛에 자꾸 먹기도 했다.
적당하게 숙성이 된 것도 마음에 들었다.
콩나물 무침처럼 순한 반찬들도 있어서 단순하게 밥 위에
얹어서 먹고 싶은 것들도 물론 있었다.
이것도 아삭한 식감이 있긴 하지만 또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반찬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메인이 워낙 돋보여서 그다지 먹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맛깔 나게
무쳐 주신 맛에 그대로 먹게 되기도 했다.
이런 기본 콩나물 밑반찬들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맨밥에 푸짐하게
가득 넣은 다음에 고추장만 넣고 슥슥 비벼서 먹어도 정말 맛있게
맛을 볼 수 있었던 재료들 이기도 했었다.
집이였다면 이 재료만으로도 입맛없을때 푸짐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식당에 왔으니 메인요리들과 함께 먹었다.
대전 유성 맛집에서는 손맛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왜 오래 갔는 지도 이해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맵지 않고 순하게 무쳐 주셔서 혹시 아이들과 왔다고 해도
줄 수 있는 반찬이 있어서 좋기도 했다.
꽃등심을 주문했는데 이것도 한우이기도 하고,
1++등급이라서 마블링이 아주 돋보이기도 했다.
이름 값을 제대로 하는 것처럼 하얀 마블링 색깔이 진짜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예쁘다고 인식할 수 있었다.
진하고 빨간 약간은 선분홍 색감을 자랑하고 있었던 재료들 이었는데
한 덩어리마다 크기도 아주 큼지막 하면서도 두툼하게 썰려져 있어서
인지 생으로 보아도 먹음직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마블링 있는 부위는 쫄깃한 맛으로 먹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유난히 더
부드럽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기도 한다.
사람들이 좋은 재료임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증거중 하나라고 있는 이
부위는 사람들이 보기에 마블링이 좋네 라고 생각이 든다면 어느정도
믿고 먹을 수 있었기에 가게에 대한 신뢰도를 쌓을 수 있었다.
이것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아주 맛있는 부위라고 들었는데
그렇게 오는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공감도 되었다.
굳이 단품 메뉴로 주문할 가치가 있는 거였다.
큰 덩어리가 세 쪽이나 되니까 우리들도 바로 올려서 먹었다.
막상 올리자 마자 나는 소리가 엄청 자극적이었다.
잘 달구워진 불판 위에 덩어리를 한점 올리니 불판위를 가득 채울 정도로
크기가 굉장히 크기도 했었고, 올리자마자 나는 지글지글 맛좋게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금새 맛좋은 고소한 냄새가 한가득 올라오고 있었다.
냄새와 소리에 취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어서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던거 같다.
금세라도 바로 들어 올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기름기가 약간 있는 편인 것 같기도 하지만 평범한 등심들을
생각해 보면 그다지 크게 있는 것도 아니라 괜찮다고 생각했다.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맛있게 익어가는 것을 보니까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비계가 완전히 많이 있지도 않고 살코기의 비율도 마음에 들었다.
점점 익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육즙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대전유성맛집 고기는 마블링이 꽤 많이 있어서 인지
구워지면서 기름기가 많이 흘러
내릴 줄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했었던 것보다는 기름기도 그렇게 많이
흘러내리지 않았었기 때문에 아주 맛스럽게 구워져 가고 있었다.
지글지글 거리는 동시에 익어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서
우리들은 뒤집을 타이밍을 재기도 했다.
좋은 순간에 뒤집어야 그 한 번으로 끝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돼지부위와는 다르게 소는 속까지 너무 바짝 익혀서 먹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굽는데 있어서도 더욱 신경을 쓰면서 구워야 하기에
그만큼 온통 구워지는 소리와 비쥬얼을 바라보면서
정성을 가지고 구워나가기 시작했다.
소는 빨리 익혀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 우리들도
더 속도감 있게 먹게 되는 것도 있었다. 같이 온 지인도 굽기 장인이었다.
우리에게 보여주는 그런 것들이 다 좋아서 함께 온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
최대한 태우지는 않지만 겉은 익히고, 안의 육즙을 그대로
보존하며 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테이블에서는 그런 일들이 생기면서 더 맛있게 먹게
되기도 했다.
드디어 다 익혀져 바로 이쯤에서 맛을 보아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을
즈음에 한 점 집어들고 맛을 보기 시작했었다.
그냥 바로 먹었을 때 간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서 진한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끝 부분에 살짝 붙어 있는 비계처럼 보이는 부분까지 아주
부드러워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첫 그 한 입이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었다.
입속에 그대로 넣어보니 아주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
이었는데 속에 갇혀져 있었던 육즙이 좔좔 흐르면서 입속에 녹듯이
순식간에 사라져 가고 있었다.
대전 유성 맛집에서는 한우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본연의 향을 실컷 누리고
싶기도 해서 한 두 입은 더 그대로 먹게 되었다.
간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육 향을 가장
진하게 맡게 되니까 이대로 먹는 것도 좋았다.
그래서 인지 굳이 같이 나온 양념장에 찍어서 맛을 보지 않아도 그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인지 왠지 더 고소함을 입속에서 가득 느낄 수
있기도 했었던거 같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있어서 인지, 먹다보니 생각보다 조금 더 익혀져서
먹기도 했었지만 익혀서 먹는다고 해도 그 맛 나름대로 질기지도 않고
촉촉함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맛보는데 있어서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기도 했다.
따라서 우리들은 이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가 먹은 것 중에 제일 고급스러운 맛이기 때문이다.
소금 장에 찍어 먹는 것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 딱 맞았다.
짭짤하게 간을 더하니까 더 맛있게 느껴 지기도 하고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안에는 후추 가루도 섞어 넣었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너무 심하게 많이 찍어서 먹는다면, 짠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너무 자극적
으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아주 적당히 조금만 찍어서 맛을 보다면 고소함을
두배로 느낄 수 있었던 담백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었던 방법이다.
혹시나 날 수 있을 잡내까지도 잡아 주니까 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어차피 이대로 먹기에도 좋아서 우리들도 먹는 내내
비교를 하며 먹기도 했다.
평범하게 바로 먹었을 때와 이런 식으로 소금만 살짝
했을 때의 맛을 말이다.
결론은 둘 다 맛있다고 내릴 수 있었는데
기름에 찍는 것도 괜찮았다.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고기에서 나는 그런
고소한 맛과는 또 다르기도 했다.
식물에서 나는 그런 자연스럽고 익히 알던 맛을
고급스러운 것에 한 번 코팅을 해 주는 기분으로 먹으니까 또
다르기도 했다.
오히려 여기에 찍었을 때 더 느끼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는 것도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먹어도 다 잘 맞았기 때문이다.
확실히 소고기 종류의 육류요리들은 쌈장과 고추장 같은 양념장들
보다는 이렇게 기름장이나 소금간에 찍어서 많이들 맛을 보기도 하기에
우리들도 모두 각기 다양한 방법들을 총 동원하여 어떻게 맛볼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이리저리 많이 다양하게 맛을 보기도 했다.
확실히 여러 방법으로 맛을 볼때마다 같은 재료들 임에도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서 인지 그만큼 전혀 질리지 않았던 맛으로서 양념장에 맛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맛을 선사해 주었기 때문에 먹는 재미까지 느끼며
맛볼 수 있었다.
여기에 쌈으로 먹어도 되었다.
상추에 먹었을 때 특히 잘 맞기도 했다.
특히 마늘을 한 점 같이 넣어서 먹었을 때 알싸한 맛과
입 안에서 고소한 맛이 싸우면서 어떤 게 더 진한 지 겨루는 것 같았다.
상추들도 딱 한입에 넣어서 먹으면 좋을 정도로 아주 신선하면서도
시들시들하지 않는 재료를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메인요리와의
궁합이 좋았던 채소였었고 채소는 육류와 함께 많이 먹을수록 속에 부담이
없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라도 꼭 하나에
하나씩 싸먹기 위해 의식하듯이 맛을 보기도 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진한 것은 육 향이 더 세서 덕분에
마늘은 크게 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부드럽고 아삭아삭하게 먹을 수도 있어서 우리들은
여러 번 쌈으로 먹기도 했다.
이것조차 싱싱한 것으로 준비를 해 주셔서 달랐나 보다.
그래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갈비도 단품으로 주문을 같이 했는데 굳이 이렇게 한 것은
우리들이 더 맛있는 것을 먹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아쉬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시킨 것에 대해 전혀 후회가 없었다.
소나 돼지는 제일 지방층이 많은 게 이 부위이다.
역시나 이 부위에도 전과 같이 영롱하게 반짝거리는 마블링이 잔뜩
껴있기도 했었다.
긴줄마다 뼈대를 중심으로 부드럽고 쫀득하니 두툼한 살점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는데 역시나 거대한 크기로 인해서 큼지막한 접시를 벗어날
정도로 아주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마블링이 많으니까 부드러운 맛에 많이 먹기도 하는 것이다.
이게 유난히 더 마니아층이 많다고 했는데 왜 그러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들이 주문했던 것도 칼집이 엄청 많이 나 있어서 부드러워 보였다.
끝자락에는 뼈가 살짝 붙어 있기도 했다.
우리는 반씩 익혀서 먹기로 했다.
둘이 먹는 거라서 태우지 않으면서 더 맛있게 먹으려면 그런 식으로
나뉘는 편이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판 위는 이미 한 번 구웠던 게 있어서 그런지 기름기가 살짝
돌아 보여서 더 촉촉하게 느껴졌다.
뼈 부분까지 뜯어먹을 생각도 하니까 더 맛있을 거라고 느꼈다.
뼈 부위가 가장 잘 익혀서 먹어야 하기도 하고 그만큼 속까지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잘 익혀서 먹기 위해 굽는 도중에 가위를
들고 잘라줘 가면서 잘 구워가기 시작했었다.
굳이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도 맛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더 기대를 할 수 있었다.
어쩌면 등심보다 더 야들야들할 것 같기도 해서 기대할 수 있었다.
뒤집다가 다 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다.
이미 한 번 익혔던 판이라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워낙 불판위에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구워서 먹었던 지라 그런지 생각보다
불판이 쎘었었나 보다.
그래도 아직 속까지는 바삭하게 익혀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제라도 불을 조금 줄인다음에 다시 조심스럽게 은은하게 불을 지피고
익혀 주기도 했었다.
그래도 이 곳에 오신다면 꼭 판을 한 번 갈아 놓고 굽거나
이것도 양념을 굽는다는 생각으로 뒤 편을 자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다행히 먹을 수준으로 잘 되어서 괜찮았다.
확실히 이것을 구울 때는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었다.
아무리 금방 익는다고 해도 타지 않게 먹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면 좋았다.
노릇노릇해 보이면서 붉은 기가 안 보일 때 먹으면 딱 맞았다.
대전 유성 맛집에서 역시 먹어야 하는 것은
특수 부위 모둠이었다.
선택 1을 하기도 했는데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매우 저렴한 가격이기도 해서 젊은 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구성이라고 듣기도 했다.
17000원이라고 하면 당연히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가격이기도 한다.
확실히 가성비 좋은 금액대로 이렇게 다양한 특수부위들은 원없이 양껏
맛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배가 많이 불러져 있었던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주큰 행복감으로 인해 기분좋은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주위에는 다양한 테이블 복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각종 다양한 부위들을
골라서 입맛에 따라 각자 구워가면서 맛을 보고 있는 모습들 이었는데,
모두 다 맛깔스러워 보이고 하나라도 맛없어보이는 재료들이 없어보일
정도로 맛스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소는 비싸다는 인상이 큰데 여기에서는 다양한 부위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까 큰 장점이었다.
갈비살과 우삼겹, 부채살까지 있으니까 얼마든지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얇아 보이는 것은 당연히 우삼겹이었다.
약간 통통해 보이는 것은 갈비살이었고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부채 살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도 대략적으로 분류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 알아보게 되기도 했다.
기름기도 전체적으로 많은 게 아니라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부위도 많아서 생각보다 많이 질리지 않았다.
다 같은 몸에서 나온 똑같은 살이겠거니 생각한다면 큰 오산인게,
이게 부위마다 구워서 맛을 보았을때는 그만큼 전부다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모든 부위들은 한번씩 맛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비슷한듯 하면서도 식감 자체가 은근히 다르기 때문에 우리들도 처음에는
단품으로 한가지만 공략하려고 하기도 했었지만, 먹다보니 욕심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정신차려보니 다양한 부위들을 모두 먹고 있는
우리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가져다 먹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리필을 할 때마다 적은 양을 주신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먹던 것은 옆으로 뼈를 치운 다음에 다 골고루 올렸다.
이렇게 이것은 뼈 없이 바로 올려 먹을 수 있어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게 더 간편해서 좋았다.
부채 살 같은 것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되어 있으니까
구울 때 수월한 것도 있었다.
그런 것들은 한 번도 자르지 않아도 되었다.
그저 편하게 먹으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칼집이 있고, 없는 것도 구별을 하면서 먹을 수 있었다.
둘 다 매력이 있었다.
하나는 안 쪽까지 잘 익은 것 같았고 그런 게 없는 부위는
육즙이 가둬지면서 좋았다.
점점 익는 과정을 볼 때의 시간이 제일 길다.
상대적으로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은 늘 신기한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서 다 익은 다음 우리들
입에 들어갈 지 살펴보게 되기도 한다.
그런 마음이 들어서 그런지 정성껏 굽게 되는 것도 있었다.
대전유성맛집 고기 위에도 송골송골 맺혀 있는 육즙이 흘러서 더 맛있게 되는
과정인 것 같아서 한 편으로는 그런 잠깐의 순간도 인고의 시간 같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익는 것 같아 나쁘지 않았다.
메뉴들을 잘 골랐을 때의 후회가 없는 기분과 희열은
언제나 큰 것 같았다. 그런 기쁜 상태에서 먹으니까 더
좋기도 했고, 굽는 내내 행복하게 할 수 있었다.
뼈가 붙어 있는 게 나오기도 하니까 잘 구우면서 먹었을 때
언제 이런 식으로 스킬이 늘었는지 자화자찬을 하기도 했다.
리필을 더 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좀 더 여유를 부리면서 먹을 수 있었다.
시간적으로 쫓기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그 새에 밥도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그래도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밥과 함께 했을 때라고 느꼈다.
고소하기도 하고 촉촉한 것을 한 번 올려서 먹었을 때
가장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먹었을 때 든든한 것도 있고 한 끼니를 제대로
먹었다는 인식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시키게 되는 것도 있었다.
하얀 쌀 밥에도 윤기가 흐르니까 같이 먹기에도 좋았고
우리들도 얼마나 먹었는 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단품을 따로 먹었지만 끊임없이 더 먹을 수 있었다.
사르르 녹는다는 말이 진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와 닿는 말도 없었다.
깻잎 장아찌도 따로 있었는데 거기에 먹었을 때가
인상적이기도 했다.
짭짤한 맛이 좋기도 하고, 거기에 밥을 넣었을 때도
고소하게 잘 먹는다는 인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상추쌈에 고이 싸서 맛을 보아도 정말 맛있지만, 이런식으로 좀 더
다양한 맛을 보고 싶다면 깻잎에 쌈을 싸서 먹어도 좀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기도 했었고 먹을때 입속에서 느껴지는 듯한 진한 특유의
깻잎향도 강하게 느껴졌었기 때문인지 그만큼 맛스러운 맛을 자랑하고
있었다.
칼집이 나 있는 갈비 부분이 제일 나았다.
그 정도로 부드러운 부위들이 대전 유성 맛집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곁들이기에 좋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리필로 먹고 싶은만큼 먹을 수 있다니 대식가라면
진짜 이 곳이 천국처럼 느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쌈도 싸서 먹어야 한다고 느껴서 행동으로 옮겼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겠지만 특히 쌈으로 먹었을 때 깔끔한
맛은 언제라도 좋았다.
그것도 한 점만 넣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계속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어서 더 푸짐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안에 콩나물과 함께 쌈장도 넣었을 때 훨씬 나았다.
밑반찬으로 동시에 같이 나왔던 음식들을 모두 한데 쌈 속에 같이 넣은
다음에 맛을 보았더니 동시에 다양한 모든 식감들과 맛이 느껴지기는
했었지만, 먹을때 궁합이 좋지 않다면 모두 따로 노는듯한 맛이 느껴
지고는 했었을 테지만, 이 곳에서 맛보았었던 모든 재료들 같은 경우에는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그런지, 모두 맛스럽게 표현이 되고
있었다.
잘 맞는 것 같아서 먹는 내내 좋았다.
쫄깃하기도 하고 질긴 게 하나도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지인은 술도 같이 마시겠다고...
차를 갖고 왔다고 해도 대리 운전하는 방법도 있고
여기에서 마시지 않고 참는 것도 많이 힘들 일이라고 했지만,
결국 술 안마시는 내가 운전하는 걸로 하고
대신 가볍게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청량감이 있는 술이 여기에는 더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일부러 거품을 많이 내면서 마시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몽글몽글한 거품이 잘 맞는 것 같아 먹는 내내 행복하다는 지인...
톡 쏘는 맛이 나니까 입 안을 헹궈 주는 것도 있어서 상쾌하다고 했다.
저녁에 와서 우리처럼 여유 부리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았다.
대전유성맛집 식사 종류 중에서는 우리들은 된장 찌개를 골랐다.
구수한 맛이 좋아서 마냥 먹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이다.
두부와 애호박도 든든하게 들어 있어서 건강에도 좋은
것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자그마한 뚝배기에 담아 주시니까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었고
밥에 좋은 반찬이 되어 주기도 했다.
구수한 국물이 좋아서 편안하게 먹기에도 좋았다.
밥을 시키는데 국물이 따라오는 게 당연한 것처럼 시켜서 먹게 되기도 했다.
집에서 끓였을 때는 똑 같은 것을 넣으면서 했는데 왜
같은 맛이 나지 않는지 늘 의문이었다.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우리도 뚝배기에 끓여보고 싶었다.
왠지 그렇게 하면 조금이나마 따라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또 그런 날에는 꼭 이번처럼 고기를 먹은 다음에
해서 먹어야 한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마 이 곳과 동일한 맛을 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떠 올리기 좋을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건더기 안에도 국물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 좋았다.
뚝배기가 생각보다 엄청 큰 편은 아니라
이렇게 주신 것을 다 먹을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주시니까 끝까지 먹을 수 있도록
양을 조절해 주신 것 같아서 좋았다.
건더기의 크기도 적당하게 썰어 주셔서 더욱이
맛을 내는 게 좋았다고 생각했다.
구수한 된장 향이 내내 퍼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안에 살짝 고추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깔끔한 맛도 났다.
굳이 청양 고추를 넣지 않아도 충분하게 먹을 수 있었다.
후식으로 주문을 한 것은 예정해 놓았던 대전 유성 맛집의 비빔 냉면이었다.
위에 오이와 무로 고명으로 올려 주셔서 정석을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
깨도 솔솔 뿌려져 있어서 가벼워 보이기도 했다.
단순하게 비벼 먹는 것인 줄 알았는데
얼음을 동동 띄워 놓은 육수도 옆에 곁들여 주셔서
기호에 따라 그것을 다 부은 다음에 먹어도 된다.
특히나 여름철 별미 음식으로도 이 음식점에서 아주 유명한 메뉴중
하나라고도 하는데 우리는 실내에서 먹는 것이다 보니깐,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계절 내내 인기만점 메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단품으로 먹는 것보다는 여기에 꼭 갈비살을 같이 싸서 맛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쫄깃하면서도 탱글탱글한 면발과 함께 촉촉하니 육즙가득한 고깃살을
함께 올려서 싸서 먹으면 그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리라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맛스럽게 맛볼 수 있었다.
칡을 넣었는 지 면의 색깔도 약간 달라 보여서 신기하기도 했다.
양념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었다.
계란은 굳이 빠르게 먹고 싶지 않아도 된다.
바로 손이 가지 않게 되었다.
대신 잘 비빈 다음에 육수도 넣어서 훨씬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다.
면도 얇은데 쫄깃쫄깃한 게 좋아서 별미였다.
역시 마무리로 먹기에는 이렇게 매콤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이 메뉴가 당연한 거였다.
계속해서 먹고 있다보니 그만큼 아까 안시킨 물냉이 계속해서 생각이
나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 시켜놓고 배불러서 못먹고 남기는
것은 정말 음식에게 미안할 일이기 때문에 아쉬움을 가득 안은채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도 했었던거 같다.
누구나 만족하며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인과 나눠 먹으면서 우리 둘의 취향도 같아서 다행히
열심히 좋아하면서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냉면과 메인을 콜라보 했을 때 최고였다.
마무리로 일부러 남겨 놓았던 것을 그렇게 먹으니까 더 좋았던 것 같았다.
신경을 쓰면서 라도 먹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쫄깃한 면에 비해 부드러운 고기가 사르르 녹으면서
더 맛있게 느껴 지는 것 같았고 여러 가지로 잘 맞는 것 같아서
처음부터 시켜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라고 느꼈다.
고깃집에 와서 이정도로 양많게 가득 돈생각하지 않고 소 부위들을
먹었던 적은 기억에 뽑을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음식들을 먹고도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면
먹는 도중에 내내 모두들 눈치보면서 식사를 편히 하지 못했겠지만,
가성비 좋은 대전 유성 맛집 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맘편히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다.
마지막 한 입까지 싹 다 비워내면서 먹었는데 여태 먹었던 시간 중에
제일 길고 여유롭게 먹었던 것 같았다.
그런 덕분에 더 든든해서 기운이 났었다.
황우마을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113번길 73 황우마을
상호명: 황우마을
주소: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113번길 73
전화번호: 042-822-2216
운영시간 : 평일 17:00 - 22:00
주말 17:00 - 22:00
주차유무 :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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