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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윤중위(김지원)를 위해 제가 지겠습니다" 진심의 고백, 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 서대영(진구)

'태양의 후예' 5회에서 서대영(진구)가 윤명주(김지원) 아버지인 강신일과 대화하는 장면이 너무너무 짠했다. 정말 사랑하니까 포기하는... 그래서 그싸움에서 졌다고... 지겠다고 하는 멋진 대사.

 

윤명주 아버지:
"명주는 내가 내린 전출명령이 부당하다 던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서대영:
윤중위가 같은 생각입니다
...
이 싸움은 제가 졌습니다.

사령관님께서는
제가 맞설 수 없는 무기를 드셨습니다.
바로 진심입니다.

진심으로
윤중위의 앞날을 걱정하시고,
진심으로
전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제 생각도 사령관님과 같습니다.

그게
제가 이 싸움에서 지는 이유입니다.
윤중위를 위해 제가 지겠습니다"

어쩌면 이리 멋진 대사를 하는 서대영상사.... 멋지다. 지겠다고 표현하는 것도 멋지다. 아.. 이커플 어쩌면 좋은가.. 그리고 이런 상황에 편지를 보냈던 윤명주(김지원)...

 

 

너무나 애절하고 감동적인 편지의 내용이라 그냥 다 내리 적었다. 눈물이 날 것 같은 감동의 편지다. 윤명주 멋진 여자야!

당신이 이 편지를 읽지 않는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써.
당신이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그건 우리가 또 엇갈렸다는 뜻이고,
아버지가 당신에게 도망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뜻이니까.

미안해,
남자 앞길 막는 여자여서.

근데 난 또 이렇게 당신의 안부를 묻고
당신은 또 대답할 말을 못찾고
그래서 우린 또 멀리 있겠지.

미안해.

이럴 줄 알면서도 당신한테 달려가서.
온마음을 다해 안겨서.
더 많이 손잡아 줄걸.
더 많이 안아줄걸.
후회해서.
아직도 당신 사랑해서.

이 고백은 영원히 못들어도 좋으니까.
지금 우리 우르크에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 어떻게 됐어?
만났어?

구원커플은 무조건 연결해주셔야 되지 말입니다! 서대영과 윤명주는 너무 잘어울리지 말입니다! 둘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정확하지 말입니다. 아버지의 방해만 없으면 되는데 말입니다!

진구, 강신일에 "이 싸움 졌습니다"

'태양의 후예' 5회 최고의 감동의 순간이었다. 정말 멋지지 말입니다! 서대영과 윤명주 명대사를 모아야겠지 말입니다. 곧 출시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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