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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도깨비' 12회 이동욱 유인나 키스 "행복으로 반짝거리던 순간들만 남기고, 나도 잊어요"

도깨비 12회에서 이동욱과 유인나의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둘의 사랑 너무 슬프다.

유인나:
나 보고 싶어서 온거 아니에요?

유인나: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구일지 몰라
두려운 마음으로 물러섭니다.

여기서 부터 너무 슬펐다.... 저승사자 이동욱의 고백.... 슬픈 고백....

이동욱:
모든 게 오답인 제가
...
제발 이건 정답이길 바랍니다.

살아있지 않는 저에겐
이름이 없습니다
그런 제게
안부...
물어줘서 고마웠어요.

저승사자의 키스는
전생을 기억나게 합니다.

당신의 전생에
내가 무엇이었을지 두렵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억만 기억하길
그 속에
당신 오빠의 기억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김신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가가서 키스한다.

완전 심쿵인데...
예상대로 저승사자가 왕려였고... 
너무 슬픈 인연이다.

 

이동욱♡유인나, 전생을 소환하는 (첫) 키스

그리고 이 뒤의 장면이 정말 슬픈데 그 뒤의 장면이 없다.... 
키스 하고 나서...

아쉬운대로... 대사를 다시 곱씹어 본다...

유인나:
이거 뭐에요.
내가 본것들 이거 뭐에요.

이동욱:
당신의 전생입니다.
혹시
당신의 전생 속에
김신이 있나요?
혹시
당신의 전생 속에
내도 있나요?
....

이러고 나서 막 울기 시작하는 유인나 김선....

그러자 저승사자가 말하기 시작한다. 눈을 보라고 하고서...

행복으로 반짝거리던 순간들만 남기고
힘들고
슬픈 순간들은
다 잊어요.
전생이든 현생이든...

그리고...
나도 잊어요.
당신만은
이렇게라도
해피앤딩이길...

저승사자가 생각하는 써니의 행복... 전생에서 이루지 못했던 사랑.... 이번 생에는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

둘의 사랑에 너무 짠하다... 다시 대사만 봐도 눈물난다. 

그리고 '도깨비' 12회 마지막에 과거 이동욱 왕으로 나와서 하는 말...

이 고운 옷은 주인이 없구나...
혹여
그대가 찾던 것인가
그럼
가져가라...
어명이다....

 정말 너무 슬픈 말이었다... 사랑하던 여인을 죽여야만 했던 왕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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