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50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에 빠져있는 자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알랭 드 보통) 책을 샀습니다. 주말에 읽으려고 했는데, 이번 주말은 너무너무 바빠서... -.-; 어쨋든, 사랑의 딜레마를 철학적으로 풀어놓은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려고 샀습니다. 현재 6장까지 읽었는데...(24장까지 있습니다. -.-; ) 마르크스주의적인 사랑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떠오른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아주 친한(!)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나는 사랑하기가 너무 힘들어. 나에게 다가오는 두 경우의 남자들이 다 맘에 안들기 때문인데...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에... 나중에 그 사람도 날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나같은 걸 좋아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에게 실망해 다시 안좋아하게 되고, 다른 하나는 어떤 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하면, "감히 날 .. 2012. 7. 9. <다빈치 코드> 삶은 항상 비밀로 가득차 있다. 어제 '다빈치 코드(The Da cinci Code;댄브라운 지음)' 1,2권을 빌렸습니다. 꼭 읽어봐야지 했던 책중에 하나여서 주말에 읽으려고 말이죠. 금요일밤 10시 부터인가 읽기 시작해서, 새벽 6시까지 두권을 다 읽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교 졸업이후 움직이지 않고 이렇게 오랫동안 앉아서 뭔가를 해본 것이 오랜만이었습니다. 8시간 동안 움직이지도 않고... '다빈치 코드'는 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제 코드(!)에 맞았던 것입니다. 이야기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작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관장 소니에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됩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면서 소니에르는 수수께끼 같은 언어학, 기호학 암호들을 남깁니다. 수사 반장 파슈는 강의를 위해 파리에 온 하.. 2012. 7. 9. 찬란한 우울 '거대한 고독' 고독에 대해 생각하게 될때 항상 꺼내드는 책이 있습니다. 프레데릭 파작이 쓴 '거대한 고독'. 울트라슈퍼캡숑짱 디자이너hyun님이 책표지를 디자인했다구 준 책이기도 한데요. (받은 책중에 제일 비싼책... ^^; ) '거대한 고독'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리드리히 니체와 체사레 파베세의 비극적 일생을 이탈리아의 북부도시 '토리노'를 매개로 그림과 글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파작의 저서입니다. 다섯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일생을 통해 어느 여인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니체, 여섯살에 아버지를 잃고 평생 홀로산 파베세, 아홉살에 아버지를 잃은 저자 파작. 책은 그림 하나에 글하나의 형식으로 서술되고 있습니다. 책 속의 흑백의 그림은 우울함 그자체이기도 합니다. 제가 철학에 관심이 많아 왠만하면 좀 이해가 되는 편인.. 2012. 7. 9.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외로워져라!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통상적으로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3가지 중에 죽음, 세금과 함께 거론되는 것이 외로움이라고 한다. 인생은 함께 살아가는 것 같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혼자 외롭게 살아가기 때문에 누구나 외로운 것이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부정적 외로움(loneliness)을 긍정적 고독(solitude)으로 승화시키는 지혜를 전달하는 책이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위즈덤하우스, 저자 한상복)’이다. 예상치 못한 친구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 주변 사람들 역시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 가고 있음을 나열한다. 직장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 너무 많은 모임에 시달리는 사람, 남자친구와 문제가 있는 사람, 스타블로거를 유지하기 위해 피곤하게 사는 사람 등 현.. 2012. 7. 4. '내가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나는 정말 가슴 설레는 일을 하고 있는가?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가마타 히로시,엘도라도)' "고작 이런일을 하기 위해 내가 여기에 들어왔나?!"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그런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읽어야 하는 책이 바로 이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이다. 책의 첫 페이지에 이런 문구가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부르제 -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런 고민들에 대한 어떤 한부분의 답을 주는 것 같은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꿈을 꾼다. 쉽게 될 수 있는 꿈도 있고 어려운 꿈도 있다. 그런 꿈의 현.. 2012. 5. 23.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삶에 최선을 다했는가?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은 정신없이 사는, 자신이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맞춰진 촛점이 되어야 하며, 시간을 사용할 때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낭비없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모든 경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듯이 우리의 삶도 어디가 최고가 없이 꾸준히 최선을 다해야한다. 무엇보다, 지성적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하지말고, 감성과 의지의 힘을 함께 모아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한다. 그리고 항상 묻는다. "삶에 최선을 다했는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그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살아야 겠다. 내 지적인 근육을 단련시키고, 내적인 성작을 이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내면 세계의 질서.. 2012. 5. 15. '루머의 루머의 루머' 소녀의 자살을 통해 배운 소문의 무서움...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 있다. 바로 '루머의 루머의 루머(제이 아셰르)'. (이 표지는 처음에 멋진데, 책을 읽고 나면 짠하게 보인다...) 읽고 나서 잡념이 많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귀엽고, 인기 많고 활발한 고등학교 여학생 해나. 그녀는 자살을 하기 전 자신의 이야기를 테이프에 녹음한다. 자신이 자살하게 된 이유, 지난 루머들에 대한 진실을 스스로 얘기하며 상황을 설명한 테이프를 만든다. 그 테이프가 학교 친구인 클레이에게 전달되고, 해나의 목소리가 들어있는 테이프를 클레이가 들으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해나는 부모님의 사정으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학교로 전학을 가서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해나는 루머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남자 친구와의 첫키스를 시작으로, 그 뒤의 친하게 지내게 된 여자.. 2012. 5. 7.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故박완서 작가님의 책을 보고...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고, 못이룬 꿈이 더 절실하다. 얼마전 작고하신 박완서 작가님의 '못가본 길이 아름답다'의 책을 들었다. 전자책으로 이미 사뒀던 터라 갤럭시탭으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에세이 속에서 삶의 진리라고 할만한 것들과 지혜를 얻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똑똑하다 할지라도, 나이드신 분들의 지혜를 따라 갈 순 없다. 더나아가 지식이 있던 분들이 나이가 들어 지혜까지 더해가면 그 누구도 감당하기엔 아깝기만 한 삶의 진리를 쏟아낸다.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책이 '못가본 길이 아름답다'란 생각이 든다. 그런 구절구절을 이렇게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에 들어왔다. 작가님이 삶의 지혜를 쏟아주시고,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게 하셨다. 그 분의 글에 나의 에세이들을 나도 담아본다. .. 2012. 5. 7. '부자신사와 달걀하나' 돈의 흐름을 내 쪽으로 돌려라! 부자가 될 사람과 부자가 못될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배가 고플때 계란 2개를 주면 알 수 있다고... 부자가 안될 사람은 계란 2개를 삶아먹든, 다른 먹는 것과 바꿔먹든 다 먹는 사람이고 부자가 될 사람은 하나는 배가 고프니 먹고, 하나는 아꼈다가 닭으로 키워 달걀을 기대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부자 신사와 달걀 하나(위즈덤하우스, 신인철)'을 읽으면서 본 내용이다. 이 책은 서울역의 노숙자가 부자의 도움을 받아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는 상황을 소설처럼 써내려간 책이다. 부자가 돈을 줘서 다시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 경제경영 서적들을 읽으면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을 재미있는 소설처럼 풀어낸 책이다. 그래서 읽기 시작하면 누구나 2시간 남.. 2012. 5. 4. '명화는 스스로 말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앉아 있는 것 처럼... 오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떠오르게 하는 명화 관련 책 표지를 봤다."명화는 스스로 말한다(틔움출판사,서정욱 지음)" 해외 유명한 작품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전시회를 하면 그림에 몇십명 몰려서 봐야해서미술품을 감상하는 건지 사람들을 감상하는 건지 모를 때가 많다. 그런 괴로운 느낌없이 여유롭게 작품을 봤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당시에 찍은 사진을 첨부한다.) 의자에 앉아서 미술품을 감상했던 그 순간...너무나 바쁘고 힘든 순간이 그림을 보면서 날라가버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명화는 스스로 말한다'라는 책의 표지를 보고 오늘 그 때의 그 감격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책의 내용이야 명화와 그에 얽힌 설명인데, 표지를 보고 느낀 그 순간의 감동은 책안의 내용을 다 감싸안을 만큼의 감동을 주었.. 2012. 4. 26. 다른 사람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이더라도... '죄와 벌' 오랜만에 고전을 짧게 요약한 '명작 다이제스트-죄와 벌'을 읽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말이다.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조차 가물거리지만, 살해를 하러 가는 장면은 기억이 그래도 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 살해장면이 1장에 끝난다. -.-;;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45863 뭔가 풍부한 묘사와 상황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은 권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고 싶다면 추천. 주제랄까 하는 건, 인간이 겪는 갈등과 가치관의 혼란을 '살인'이라는 소재를 빌려 나타내는 작품이라는 거다. 주인공 라스꼴리니코프는 살인을 당한 전당포 노파를 '다른 사람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2011. 11. 16. 내가 사는 이유가 이곳에 다 있다... 만화 '열혈강호' 만화를 처음 읽었던 건 중학교 3학년이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위해 보던 시험 '연합고사'라고 하는 걸 마치고서 학교에 친구들이 만화책을 가져와서 봤다. 사실 시험을 본지 너무 오래되어, 시험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후배들에게 물어봤다. '연합고사'... 요즘은 연합뉴스가 더 익숙하다. ^^: 그렇게 봤던 만화는 순정만화였다. 다 비슷비슷한 스토리들. 그리고 20대에 봤던 첫 무협만화가 '열혈강호'였다. 직장 새내기때, 선배들이 만화방을 간다고 해서 따라가서 보라고 추천해준 만화책이었다. 무협인데, 그와중에 주인공 한비광과 담화린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서 봤던 것 같다. 글과 그림을 담당하는 2명의 작가는 당시 대학생정도였던거 같다. 그때 한 20편까지 나왔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열혈강호'.. 2011. 1. 20. 사랑이냐 호감이냐~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라는 책을 보는 중인데, 이런 내용들이 있다. 사랑측정... 1. 나에게 ___와의 관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2. 나와 ___와의 관계는 절대 흔드리지 않을 것이다. 3. ___는 내 눈에는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4. ___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5. ___에 대해 상상해볼 때가 자주 있다. 6. ___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 7. ___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8. ___와의 관계는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9. 나는 내가 필요할 때면 언제나 ___에게 의지할 수 있다. 10. ___와 관계를 끝낸다는 것은 나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다. 11. 로맨틱한 영화나 채글 읽으면 늘 ___를 생각하게 된다. 12. ___와는 대화가 잘 통한다. 13.. 2010. 6. 8. '도대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바쁘게 살아갈 때는 모르고 지내다가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사람들은 여행이나 기타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게 된다. 그런 시기에 읽어볼만한 책이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40841 단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계신다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 촛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노인 대자(代子) 한가한 사람들의 이야기 빛이 있는 동안에 빛 속을 걸어라 기억나는 이런 구절이 있었다. "사람에게 쓰고 남은 곡식이 생기면 재미있는 것을 찾아 죄를 저지르게 된다." 사람마다 풍족의 .. 2010. 5. 28.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실수가 가져온 사랑...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었다. 어릴때 읽고 나서 다시 읽으니 다시 새로웠다. 자주 얘기하는 텍스토어에서 사서(3200원밖에 안한다) Ebook단말기로 읽었다.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34443 지난 명작들을 다시 책을 사서 읽기는 쉽지 않으나, 전자책은 가격도 싸고, 부담없이 사서 읽게 된다. 완전 전자책 메니아가 되어간다. 집에 있는 책장을 보면서 다 전자책으로 바꾸고 싶어졌으니까. ^^: 어쨌든... 내용 중에서 이런 말이 있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 실수가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좋은 쪽으로...) 예기치 못한 일들로 인해 우리의 인생은 변화를 갖게 되기도 한다... 2010. 5. 24.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과학에서 배우는 삶의 교훈이라고 해서 나온 책인데,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라는 책을 봤다. 제임스 듀이 왓슨이 지은 책. 이 책의 소제목을 보니 '과학의 위대한 발견은 현명한 일상 속에서 이루어진다'라고 적혀있다. 무슨 일이든 그렇듯이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그 일상이라는 것 앞에 '현명한' 일상이라고 적혀있다. 현명하다는 것이 평범한 일상과는 다르다는 것이겠지..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라는 책은 과학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라는 내용이다. 근데, 과학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 해당되는 얘기다. 첫째, 승자로부터 배워라. 늘 자신보다 영리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아둔한 사람들을 피해야 한다. 둘째, 모험을 해라. 심각한 곤경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2010. 1. 11. '사랑을 위한 과학' (2) 사랑은 사납기만 하다... 줄리엣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로미오가 그녀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재회에 대한 갈망으로 충복인 발타자르가 자신을 방해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한말이 있다. 지금 나의 의도는 잔인한 야수와 같아서 굶주린 범이나 울부짖는 바다보다 더욱 사납고 포악할 것이다... '사랑을 위한 과학'의 4장 '사랑과 관계의 조절'에서는 '오늘날에도 사랑은 사납기만 하다'라고 하며 로미오가 한 말의 문구를 되뇌이게 했다. 과학적으로 사랑의 관계들을 설명하려는 이 책은 고통스러운 실연의 본질은 무엇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재결합하려는 필사적인 충동의 본질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사람들은 이별의 고통에 유난히 그리고 평생 동안 민감하다. 로미오도 줄리엣과의 이별에 때문에 사나운 야수와 같이 변하기도 했다. 그래서 때로는 상습적으로 .. 2009. 12. 21. 매혹적인 새로운 열정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까지...'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잠을 청하려다 일기장을 뽑으려 책꽂이를 보는데, 이런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에릭 부스 지음)'... 언제 받아둔 책인지 기억이 가물하다. 근데, 책 제목이 참 매력적이었다. 아니 매혹(!)적이었다. 제목을 보면 우리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 일상이 예술이 된다는 얘기일테니까 바로 책을 뽑아들고 읽기 시작했다. '예술가에게 배우는 창조적 삶의 기술'이라는 부제 처럼 정말 삶을 접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얘기하고 있었다. 제목을 보고 바로 마지막 4장인 일상, 그 위대한 예술... 로 책장을 넘겼다. 이런 글이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서 시작을 하고 싶을 때 과거에 완성한 세상을 잊어야 한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진정성이 우리를 갈라놓을 떄까지.. 2009. 12.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