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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니 맥피(Nanny McPhee,2005)' 악동이 바른 어린이가 되기까지... “원하지 않아도 필요하면 있고, 원해도 필요하지 않으면 떠난다.” 누군가의 엄마, 혹은 아빠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자신 보다 뭐든 더 좋게, 더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아이들을 “과잉”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의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아이들은 자신이 정말 다른 누구보다도 나은 사람이고, 누구보다도 자신이 먼저여야 하고, 누구든지 자신의 말에 따라 움직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냥 쉽게 버릇이 없어진다고 해두죠.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걸까요? 영화 ‘내니 맥피’를 통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말썽꾸러기 악동 7명이 삽니.. 2006. 2. 2.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노력해서 될 것과 안될 것! 메리 크리스마스!! 올 크리스마스는 눈까지 내려서 정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22일에 내린 눈은 정말 다이아몬드를 뿌려놓은 듯한 거리를 연출시키기도 했습니다. 하늘에서 보석이 내려오는 거리를 걸으면서 한껏 행복해도 했고요. 하얀 눈을 모두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행복했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단지 당일엔 감기로 잠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 매년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언제나 '러브 액츄얼리'를 얘기하게 됩니다. 거의 크리스마스의 대표 영화가 되버렸습니다. 그 '러브 액츄얼리'와 비슷한 느낌의 포스터를 내밀며 개봉한 영화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는 가족간의 얽히고 섥힌 문제와 더불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능력있고 예민.. 2005. 12. 26.
의미있는 순간들은 아주 짧게 지나간다 '안나 앤드 킹(Anna And The King, 1999)' 주말에 영화 한편 이상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요즘은 정신없이 주말을 지내다 보니 영화는 커녕 책도 한자 못읽고 지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한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뭐, 거의 DVD로 보는 영화들을 말씀드리는 것이죠. movei'안나 앤드 킹(Anna And The King)'이 바로 그 영화입니다. 조디 포스터의 팬들은 이미 다 보셨을 테고, 주윤발의 팬들도 보셨을 테지만... 저는 오늘에야 봤습니다. '킹 앤드 안나'라고 안하고 '안나 앤드 킹'으로 한건 조디 포스터의 영향력이 더 커서 같은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 태국과 버마의 접경에 위치한 사이암 왕국의 뭉쿳 국왕은 열강들의 제국주의 야욕 속에서 국가의 독립권을 지키려면 제도와 교육을 근대화 하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자녀들을 서구 교.. 2005. 12. 20.
'킹콩(King Kong,2005)' 표 한장으로 불가사의한 사랑 속으로.. 영화 '킹콩'을 보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운은... 킹콩이 뉴욕시에 잡혀 와서 공연장에서 모습을 들어내기 직전, 극중의 칼 덴햄 감독의 소개말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하면서 어렵게 만든 불가사의한 세상을 여러분은 단지 표 한장을 사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대사를 듣는데, 그 대사 속에는 '킹콩'을 또하나의 신화를 만들어내며 제작한 피터잭슨 감독의 울부짖음이 감춰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킹콩은 피터 잭슨 감독이 해골섬에 가기도 하고, 킹콩의 공격을 받기도 하면서 만든 것 같은 "역시, 피터잭슨" 이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우린 경험해보지 못했던 세상을 경험해보기 위해 영화를 봅니다. 자신이 과거 경험했던 것이 영화 속에서 나올때는 어떤 뿌뜻함 같은, 안도감 같.. 2005. 12. 15.
청룡신인상 천정명의 순진무구함을 느낀 영화 ‘태풍태양’ 청룡시상식을 앞두고 신인남자배우상에 의견이 분분했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청룡영화상 전날 미루고 미뤄서 못보고 있던 영화 ‘태풍태양’을 봤습니다. 그리고 나선 바로 신인상에 천정명이라고 외쳤죠. 뭐 다들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던 부문이라 그리 이슈가 되진 않았던 시상이었습니다. 천정명.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에서 주현의 매니저로 나오기도 하고, ‘북경내사랑’에서도 잠시… 그리곤, 영화 ‘태풍태양’에서 당당히 주연급의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영화 이후에 드라마 ‘패션70’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저력을 보여준 배우입니다. (영화 '강적')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은 현재 찍고 있는 영화 ‘강적’에서 탈옥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청룡영화시상식에서도 ‘강적’에서 같이 호흡하고 있는 배우 .. 2005. 12. 1.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2005)' 폴라로이드로 찍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삶! 영화 '엘리자베스타운'이 떠오르게한 추억과 함께... 매번 생일에 선물들을 받지만, 주는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 들어있는 선물은 그리 많이 받았다고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냥 쉽게 사서 주는 그런 선물들에 더욱더 익숙해지기도 한것 같고, 지금 내가 필요한 걸 얘기해서 사달라고 하거나,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혹은 선물로 주고 받는 일들이 대부분이 되어버려서 더욱더 감동이나 인상깊은 선물을 받기가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받았던 선물(?) 중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선물이 있습니다. (참고로 찍은 바로 그 선물 사진... 오랜만에 꺼내서 보니 더 기분이 좋더군요. ^^) 생일이 되기 몇주 전부터 저에게 하고 싶은 말과 시 같은 것들을 한장씩 작은 쪽지에 쓰고, 그 몇의 쪽지.. 2005. 11. 16.
'유령신부' 유령신부 눈에 글썽이던 눈물이 뇌리에... 여름을 맞이해서 조금 무섭지만 귀여운 예전 영화 '유령신부'이야기를 다시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흔히 물고 늘어진다고 하거나, 나쁜 쪽으로 끌어들일때 "물귀신 작전"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나만 나빠질 수 없다며 다른 사람도 수렁으로 끌어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물귀신들은 그런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유령신부가 등장하는 영화 '유령신부'에서는 유령신부가 물귀신 작전을 안펼쳤거든요. 귀신이나 유령이나, 동일한데... '유령신부 작전'이란 말은 안끌어들이는 경우에 써야 할듯 합니다. ^^; 어쨌든... 팀 버튼 감독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좋아했던 관객들이라면 무조건 기다렸다가 봤을 영화 '유령신부'. 당시 개봉하면서 바로 박스오피스 1위를 했던 영화입니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유령신부’.. 2005. 11. 8.
말없는 동조에서 이제는 무관심까지... '알렉산더(Alexander,2004)' 말없는 동조... 그것이 누군가를 몰아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알렉산더'를 보고 나서 느꼈던 웅장함 뒤에 허무함은 영화의 스타일이나, 혹은 알렉산더의 삶의 허전함이 전해졌던 것이라기 보다, 우리의 인생이 모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될 당시.. "볼거리도 많고, 길긴 한데,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많았고, "위대한 영웅을 왜 그리 표현을 못했나"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위인들의 전기를 읽고, 영상들을 보면서, 우리가 그것을 통해 깨닫는 것은 위대한 삶을 살았던 그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위대하기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그런 것들은 "한번 사는 인생을 그렇게 위대하게 살아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을 개인들에게 주기도.. 2005. 11. 4.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 Year-Old Virgin,2005)? 그게 사랑 때문이란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라는 제목의 영화를 처음 접한건 3달전 쯤 美 박스오피스에서 "The 40 Year-Old Virgin"란 제목으로 1위를 했을 때였습니다. (주인공과 주인공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안예쁘다.. -.-; ) "엥? 이게 무슨 영환데 1위냐..."라며 영화 정보를 보는데, 청소년들의 '아메리칸 파이'를 40대 이상의 '아메리칸 파이'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겠다... 하면서 접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국내 영화 '너는 내 운명', 혹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황정민 같은 영화 속 순진남들에 익숙해질 쯤, 서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순진한 숫총각, 데이트도 제대로 못 해본, 섹스 경험도 없는 한 남자 이야기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를 다시 접하게 되었.. 2005. 11. 2.
나의 영웅 '쾌걸 조로', 우리들의 영웅 '레전드 오브 조로(The Legend of Zorro,2005)' 어릴적(그다지 어렸던 것 같진 않지만...^^:) 만화로 TV에서 방영해주던 '쾌걸 조로'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평소에는 어리버리, 그러나 가면만 쓰면 바로 멋진 조로로 변신... 아름다운 로리타와 리틀조로 베르나르도... 살짝살짝 기억이 나지만.. ^^: 그 만화의 조로 사진을 발견... 올립니다. 넘넘 좋아했던 만화... 조로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항상 의심을 품었던 것은.. 슈퍼맨의 변신과도 비슷한 의구심..(슈퍼맨은 안경만 벗고 머리에 기름만 발랐는데, 여자친구도 몰라봤잖아요. ) 조로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그래도 눈만 마스크로 가리는데, 사람을 몰라볼 수가 있나...목소리도 같은데... 이건 말도 안된다~~ 뭐 그런 투정... (비교해서 보니 몰라볼듯도 합니다.ㅋㅋ) 그러나 마스크만 쓰면.. 2005. 10. 26.
새드무비(Sad Movie)? 이별한 후 더 사랑한 사람들... 모든 것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영화의 제목'은 그 제목만으로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거나, 제목에서 뭔가 궁금하게 하거나, 아니면 그냥 영화의 소재를 말하기도 합니다. 정우성, 염정아, 차태현, 신민아, 임수정, 손태영, 기타 등등.. 소위 빠방한(!) 배우들이 한 영화에 나오는 영화 '새드무비'는 가을 계절을 맞아 관객들을 멜로 혹은 슬픔을 관객에게 느끼게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나온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간단히 결론내리면 이 영화는 4커플의 슬픈 이별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슬픔을 전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공개되기 전에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는 옴니버스식 영화라 두 영화가 비교가 되기도 했는데, 감히 .. 2005. 10. 19.
'위험한 사돈(The In-Laws,2003)'... 친해지려면 같이 있어야 한다. 죽으나 사나~~ '퍼펙트 웨딩'의 개봉을 앞두고, 사돈에 대한 영화 '위험한 사돈'을 봤습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과거의 영화들을 계속 떠올리게 해서 요즘은 지나간 영화보기에 한창 맛을 들였습니다. 그게 '모닝플러스' 덕이기도 합니다. (살짝~ 광고하는 듯? ^^: ) 볼거 없다고 몇달전에 잘못 돌려진 전화로 제가 모닝플러스 상담을 하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새영화들이 왜 안올라오냐고.. -.-; 그래도 지난 주말에 보니 몇개가 올라왔던데... 아직 못봤지만요. 어쨌든... 마이크 더글라스가 위험한 사돈인데요. 美 CIA 소속 최고의 비밀 요원 스티브(마이크 더글라스 분)은 신분을 위장하고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아들의 결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 사돈될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데, 범죄조직을.. 2005. 10. 18.
'제리 맥과이어(erry Maguire,1996)' 성공하려면 사람을 제대로 사랑해야... 성공하려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을 제대로… OCN에서 한 영화 ‘제리 맥과이어’ 다시 보게 되니 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996년 작이니 벌써 10년이 다되어 가는 영화군요. 톰크루즈, 르네젤 위거가 지금의 스타로 느껴지기 전이기에 더욱더 그랬나 봅니다. 그리고, 카메로 크로우 감독의 작품을 다시 보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곧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둔 ‘엘리자베스 타운’의 예고편과 내용을 보면서 예전에 카메로 크로우 감독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되었던거죠. 스포츠 에이전시의 매니저인 제리(톰 크루즈 분)는 모두가 인정하는 그 분야의 1인자입니다. 뛰어난 외모, 뛰어난 능력으로 누구나 그를 좋아하죠. 그런데, 어느 날 정작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진실한 관심이라.. 2005. 10. 17.
먼지투성이 속 한 남자의 빛나는 유리구두 '신데렐라 맨(Cinderella Man,2005)' 나이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 여자들이라면 신데렐라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유리구두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됩니다. 요정이 나타나서 마차와 드레스를 주면서 화려한 파티에 초대해주고, 그 곳에서 왕자를 만나고, 헤어지지만, 다시 유리구두를 통해 행복을 찾게 되는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하고 말입니다. 지금의 삶이 행복에 가깝다면 이런 신데렐라 이야기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삶이 어렵고, 자신의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경지에 이르면 0.1%의 가능성 없는, 그런 신데렐라 이야기가 더욱더 귀기울여지고, 나에게 일어나길 바라게 됩니다.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 그런 남자 이야긴줄 알고 '신데렐라 맨'이란 영화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영화 '신데렐라 맨'은 그런 불가능한, 남의 힘에 의지한 이.. 2005. 8. 30.
믿는 만큼 보이고, 믿는 만큼 변한다 '스켈리톤 키(The Skeleton Key,2005)' 호러 영화라면, 분명히 제가 안받을 거라고 믿는 분들에게 호러영화에 대한 스팸을 오늘은 날립니다(!) 예전에 보던 TV 드라마 중에 '제시카의 추리극장'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제시카 아줌마는 항상 살인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고 다니셨습니다. ㅋㅋㅋ 타자기 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드라마였죠. (영상링크를 아는데, 이게 또 저작권문제라...) http://blog.naver.com/gytsol.do?Redirect=Log&logNo=20001137509 2005. 8. 26.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곳에 서서... (3) 기타지역 프랑스 파리 90년대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였던 맥라이언 주연의 는 약혼자를 찾기 위해 전문 보석 밀수범 캐빈클라인과 함께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 그리고 에펠탑에 이르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거리를 소개하는 파리 관광가이드 같은 영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수상의 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신혼 부부의 신혼여행을 담고 있는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는 베네치아의 명소들을 모두 보여주는 영화다.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탄식의 다리에서부터 서로 더 좋은 곳을 가자고 얘기하다 헤어지게 되는 산마르코 광장까지 로맨스를 만드는 장소를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의 여인과 미국 청년의 꿈 같은 단 하루의 사랑을 다룬 는 비엔나를 어떻게.. 2005. 8. 24.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곳에 서서... (2) 영국 영국 런던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영화 는 런던의 유명한 명소들을 4명의 남녀가 만나는 장소로 설정하여 런던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한 영화다. 주드 로와 나탈리 포트만이 처음 만나 반하게 되는 장소는 피카딜리 광장이고, 함께 길을 거닐며 첫만남의 설레임을 이야기하는 곳은 세인트폴 성당이다. 또한, 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이 처음 만나는 수족관과 마지막 이별을 선고하는 장소는 화이트리스 쇼핑센터로 실제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영국 런던 세계 최고의 테니스 스타인 여인과 선수에서 강사로 전락한 소심한 남자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영화 은 영국 런던 근교의 워플로드에 있는 테니스장 ‘윔블던’을 그대로 영화 속에 담았냈다. 대회 실황 방.. 2005. 8. 22.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2005)' 전쟁보다 더 크게 소용돌이 치는 자아 가끔 DVD로 다시 보는 영화 ‘타이타닉’은 삶을 살아가는 법과 삶을 마감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타이타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배 위에서 팔을 벌리며 바람을 맞았던 의 그 유명한 장면이 아니라, 영화 막바지에 이르러 배가 가라앉을 때 죽음을 앞두고 있던 사람들의 행동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 장면은 사진이 없어서..-.-;) 특히, 연주를 하던 연주자들이 배가 가라앉는 순간에도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극한 상황으로 몰릴까, 자신들은 탈출하지 않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던 그 장면은,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떠올리기만 해도 다시 가슴 뭉클해.. 2005. 7. 7.